파충류를 반려동물로 맞이하기 전 고려할 사항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맞이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 파충류는 고양이, 개 또는 다른 포유류 반려동물과는 큰 차이가 있다. 다른 반려동물에게 ‘상식’처럼 적용되는 일이 파충류와는 전혀 상관없을 때가 많다.
그러므로 파충류의 습성 및 먹이 등에 관해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초보자는 잘못하면 파충류를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파충류를 덥석 집에 데리고 오기 전에 책임감 있는 보호자로서 준비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또 믿을 만한 브리더에게 파충류를 분양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다음에서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맞이하기 전 고려할 사항을 이야기해보겠다.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맞이하기 전 전문 병원 검색하기
파충류는 이색 반려동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파충류 전문 병원에 가야만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가 있다.
일반 동물병원은 기본적인 검사와 진찰만 가능하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문 병원을 알아두고 필요할 때 상담을 받는다.
철창 우리가 아닌 편안한 집 준비하기
철창 우리가 아닌 반려동물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을 마련한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철창 우리나 이동장이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파충류가 탈출할 수도 있으니 제대로 된 사육장을 마련한다. 사육장에는 먹이, 물, 은신처, 보온 기구뿐만 아니라 식물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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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인 파충류 이미지 출처: ‘Medicine and Surgery’의 Chitty J. Topics
사육장 내 온도와 습도 조절
파충류는 냉혈동물로 대개 사육장 내 적외선 등 같은 보온 기구를 설치해야만 한다.
파충류 종류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줘야 하며 계절에 따라서도 적정 온도가 달라진다. 또한 습도 조절기도 반드시 갖춰야 하는데 파충류가 집에 오기 전 모든 준비를 마치도록 하자.
질병 확산 예방
국가 또는 지역별로 독성이 있는 파충류는 사육을 금하거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파충류는 동족은 물론 인간에게도 병을 옮길 수 있으니 이 점 역시 주의해야 한다.
파충류는 흔히 살모넬라 같은 병원균을 퍼뜨리니 반려동물은 물론 가족을 위해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하자.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맞이하기 전 기본 생물학 지식 공부하기
자연에 사는 파충류와 양서류 대부분은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잠을 자듯 휴면기에 들어간다. 이는 적대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습성이라고 할 수 있다.
파충류의 짝을 맺어줄 계획이라면 휴면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반 가정에서 휴면을 유도하는 일은 복잡할 수 있으니 기본적인 생물학 지식을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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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먹이 습성 이해하기
처음 파충류를 키운다면 먹이를 먹는 습성과 종류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파충류 먹이네는 다루기 힘들거나 또 보기 힘든 먹이도 포함된다.
어떤 파충류는 살아 있는 작은 동물을 먹이로 줘야 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단백질 파우더를 급여할 수도 있다. 또 파충류가 먹다 남긴 사체를 치워주는 것도 보호자의 책임이다.
질 좋은 먹잇감을 급여하고 파충류의 정확한 식사량과 횟수를 파악한다. 개체마다 식사 시간이나 양이 다를 수 있으니 일반적인 규칙에 의존하지 않는다.
보통 사육하는 뱀은 쥐 종류를 즐겨 먹고 도마뱀은 곤충을 선호한다. 하지만 턱수염도마뱀은 곤충 외에 과일과 채소도 맛있게 먹으며 일부 이구아나류는 오직 채식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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