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최고의 먹이는 무엇일까?
육식성인 개도 과일, 채소, 쌀과 같은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바쁜 현대에 사는 견주들은 반려견의 먹이를 꼼꼼히 챙길 시간이 부족한데 간편하게 챙겨 먹일 수 있는 최고의 먹이는 무엇이 있을까?
반려견이 먹어야 할 필수 영양분을 포함한 간편한 반조리 먹이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반조리 먹이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양질의 먹이는 반려견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분을 모두 제공하지만 과연 어떤 먹이가 가장 좋을까?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먹이는 무엇일까?
건식 사료
알갱이로 된 건식 사료는 다양한 질의 제품들이 있다. 항상 자연 재료 성분 비율이 가장 높은 제품을 택하도록 한다.
대중적이거나 값비싼 사료를 택하는 대신 사료 성분을 보는 버릇을 들이도록 한다.
생산자는 사료를 만든 전 성분과 그 비율을 표시할 의무가 있다.
최고의 먹이는 고기에서 얻은 단백질
개의 조상이 육식 동물인 늑대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한다. 개의 먹이는 반드시 고기나 고기에서 얻은 단백질이 주재료가 되어야 한다. 통곡물 성분 사료가 개에게도 좋다고 생각했다면 착각이다. 곡물은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한다.
사료의 성분표가 정확한지도 확인한다. ‘닭고기’로 만든 사료라면 양질의 고기를 썼는지 부속물을 쓴 것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성분표가 자세한 사료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연령에 따라 먹는 양을 조절한다
하루에 몇 번 먹이를 줘야 할지도 알아야 한다. 약 4개월령 개라면 하루에 4번씩 먹이를 먹어야 하고 8개월령은 하루에 3~4번, 1.5살령이라면 하루에 두 번, 그 이후부터는 하루에 한 번 먹이를 먹어야 한다.
자연식 먹이든 매장에서 파는 사료든 항상 같은 먹이만 줘서는 안 된다. 나이에 따라 먹이도 변화해야 한다. 강아지, 대형견, 중형견이나 소형견을 위한 먹이가 분류된 것도 그런 이유다.
반려견에게 주는 먹이양을 결정하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반려견의 덩치, 운동량에 따라 먹이양을 조절하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조리된 먹이는 피하라고 말한다. 조리하면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지므로 영양분 구성이 균형 잡힌 시중 제품을 사 먹이는 것이 낫다고 한다.
수제 먹이를 준비한다면 절대로 먹다 남긴 음식을 써서는 안 된다. 개의 상태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고 양질의 먹이를 적당량 제공한다.
임신
임신견을 키우고 있다면 먹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 첫 5~6주간은 배 안에 있는 새끼가 많이 자라지 않으므로 먹이양을 늘릴 필요는 없다. 배 안의 새끼는 임신 마지막 3주차부터 가장 많이 성장한다.
임신견의 상태를 잘 살피면서 매주 15%씩 먹이의 총열량을 늘린다. 수유할 때도 마찬가지다. 새끼들에게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려면 어미도 잘 먹어야 한다. 새끼의 마릿수, 크기와 나이에 따라 모견의 먹이를 조절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