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 개는 어떤 꿈을 꿀까?

믿기 어렵겠지만 개는 사람처럼 꿈을 꾼다.
자고 있는 개는 어떤 꿈을 꿀까?

마지막 업데이트: 02 12월, 2018

개가 자면서 격하게 움직이는 것은 전 세계 연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개의 꿈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개는 정말로 꿈을 꾸는 것으로 밝혀졌다. 때로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다리를 움직이거나 턱을 움직이는 개도 있다. 또 어떤 개는 짖기도 한다. 그냥 감은 눈을 이리 저리 굴리기도 한다.

자고 있는 개는 어떤 꿈을 꿀까?

개는 어떤 꿈을 꾸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뇌파를 분석해서 대략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 결과는 사람과 비슷했다. 그래서 내용도 사람의 꿈과 비슷할 것이라고 추론한다.

자고 있는 개는 어떤 꿈을 꿀까?

반려견은 자다가 다리 등 신체를 움직일 수 있다. 그러면 아마 무언가를 쫓거나 재밌게 놀고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먹듯이 턱을 움직이기도 한다. 이는 먹는 꿈을 꾸고 있다는 반증이다. 자는 모습이 고통스러워 보이거나 공격적이라면 악몽을 꾸고 있을 것이다.

개는 자면서 경험, 학습을 강화한다. 이 역시 사람과 비슷하다. 즉 개의 은 기억의 저장, 정보의 재조직에도 활용된다는 뜻이다.

개 수면의 여러 단계

많은 사람들은 잠을 잘 때 뇌의 활동이 감소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사람과 개 모두 마찬가지다.

어떤 뇌는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 주로 수면의 첫 단계인 Slow Wave Sleep, 서파수면(SWS)에서 그렇다.

개는 이때 계속 REM(Rapid Eye Movement, 급속 안구 운동) 단계로 방해받는다. 이 단계를 지나면서 뇌의 활동은 더 활발해진다. 이때가 바로 개가 잠을 자는 단계다. 또 이상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기도 한다. 매우 안정된 상태이면서도 깊은 잠에 빠져있는 상태다.

하지만 개의 뇌는 깨어 있을 때보다 더 활발하다.

개가 꾸는 꿈의 특징

모든 개가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으로 대형견보다 소형견이 꿈을 더 많이 꾼다. 또 성견보다 강아지가 꿈을 더 많이 꾼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토이 푸들은 10분마다 꿈을 꾼다는 것이 밝혀졌다. 반면에 골든리트리버 같은 대형견은 평균 90분에 한 번씩 꿈을 꾼다고 한다.

강아지인 경우 아직 성장 단계에 있어서 그런지 꿈을 더 많이 꾼다. 실제로도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경험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아지들은 자면서 소화해야 할 정보가 방대하다.

간헐적 수면

개가 잘 때 모두가 REM 단계이거나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 즉, 8시간 동안 잠을 잤다면 그 중 1/3만이 꿈을 꿨다는 뜻이다.

개는 늑대와 비슷하게, 잤다가 깼다가를 반복한다. 이런 점에서 사람보다는 개의 조상을 더 닮았다. 보통 5시간 20분 정도 잠을 자고 5분 정도 깨어있는다. 그리고 그 주기를 반복한다.

이것은 개가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면서도 사냥꾼의 유전자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본능이 깨어있게 만드는 것이다. 빈번하게 깨어서 주위 상황을 끊임없이 확인하고자 하는 습성이 남아있다.

개를 깨우지 말자

개가 잠을 잘 때는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이 부족하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 때는 깨우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자고 있는 개는 어떤 꿈을 꿀까?

실제로 평상시에는 친근한 반려견이라도 잠에서 깨우면 갑자기 공격적일 수도 있다. 갑자기 깨우면 심계항진을 겪을 수 있다. 공격을 받는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 반려견이 REM 수면 상태일 때는 더 조심해야 한다. 소리를 내거나 무의식적으로 움직일 때가 바로 이 수면 단계다. 또 숨도 고르게 편히 쉬고 있다면 깨우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