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즐거운 산책을 위한 4가지 수칙

반려견에게 집 밖에서 주인과 산책하는 즐거운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개와 만나서 사회성도 기르고 다양한 냄새를 맡으면서 후각을 충분히 활용해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산책은 반려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반려견과의 즐거운 산책을 위한 4가지 수칙

마지막 업데이트: 05 7월, 2018

반려견과 더 즐거운 산책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올바른 방법으로 산책을 하면 겁이 많아 산책을 꺼리는 반려견도 책을 나가서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산책 중 두려워하는 요소를 피해서 건강한 산책을 할 수 있다.

주인과 함께하는 산책은 하루 중 반려견이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다. 다른 친구를 만나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이고 다양한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산책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반려견과의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산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자.

양질의 산책은 어떤 산책일까?

양질의 산책은 개에게 매우 중요하다. 즐거운 산책은 반려견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다른 개들과 교감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다.

무엇보다 후각이 발달한 동물인 개에게 외부의 다양한 냄새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좋은 자극이다.

이때 개는 가장 안정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따라서 양질의 산책은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견을 기르는 데 필수 조건이다.  산책이 충분하지 않거나, 올바른 방법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밖에 나갔을 때 겁을 먹고 안 좋은 경험으로 기억에 남아서 여러가지 행동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반려견의 즐거운 산책을 위해서 마음껏 다양한 냄새를 맡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목줄을 느슨하게 잡아줘서 개의 출입이 허용되는 한 자유롭게 원하는 곳을 누빌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1. 목줄을 잡아당기는 일은 멈추자

행복하고 평화롭고 즐거운 산책을 위해서 목줄을 채우는 것은 필수 조건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주인과 반려견 둘 다 서로 줄을 팽팽하게 끌어당기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길거리에서 목줄은 주인과 반려견을 이어주는 도구이다. 그리고 이 연결된 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들이 오간다. 이를테면 분노, 스트레스, 서두름 등의 감정이다. 또는 반대로 편안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반려견과의 즐거운 산책을 위한 4가지 수칙

늘어나는 목줄은 사용하지 않는다. 항상 팽팽한 상태로 산책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목줄을 사용하되,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산책 중에 멈춰야 할 때, 반드시 목줄을 잡아당겨야만 할까? 목줄에 의존하지 않고도 멈춰야 할 때 서게 할 수 있는 훈련을 하면 훨씬 나은 산책을 할 수 있다. 

목줄을 잡아당겨서 생기는 건강상 문제로 고통을 겪는 반려견이 많다.

주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건강한 목줄을 사용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들이 있는데 개의 목에 압박이 최대한 덜 가는 디자인으로 골라야 한다.

2. 목줄은 길게 잡자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주인을 보면 대부분 목줄을 너무 짧게 잡는다. 하지만 빡빡하게 목줄을 잡으면 개는 목에 가해지는 압력 없이 어디도 마음껏 살펴볼 수 없다.

역설적이게도 50cm 길이의 목줄을 사용할 때보다 2m 길이의 목줄을 사용할 때 반려견을 통제하는 데 더 쉽다.

주인 곁에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넓게 줄수록, 반려견은 목줄을 잡아당길 이유가 없다. 그러면 주인도 훨씬 수월하게 산책할 수 있다.

느슨하게 목줄을 잡아야 반려견이 냄새에서 저 냄새를 맡으려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목줄이 최소한 1m는 되어야한다. 의심스러워도 한 번 시도해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3. 자유로운 산책

선택권을 반려견에게 넘기는 자유 산책은 주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새로운 모험이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반려견이 방향을 정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리고 냄새를 맡고 싶어하는 장소마다 마음껏 시간을 보내도록 해준다.

반려견과의 즐거운 산책을 위한 4가지 수칙

자유 산책은 정해진 규칙 없이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주인이 아니라 반려견이 관심을 보이는 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

어쩌면 반려견이 항상 같은 장소를 거쳐 산책하길 선호할 수 있다. 아니면 가장 먼저 공원으로 직행할 수도 있다. 어떤 날은 아예 새로운 장소로 새로운 냄새를 찾아 떠날 수도 있다.

규칙에 따라 잘 훈련받은 개에게 자유 산책은 처음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는 자신감과 결단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이다. 반려견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것은 산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아마도 반려견이 실제로 관심있어하는 장소가 예상 밖이여서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4. 산책 중 불쾌한 상황을 미리 피하자

산책할 때 반려견에게 불편하고 껄끄러운 상황은 피해 가자. 그래서 주인이 개보다 한 발자국 정도 앞서서 걸어야 한다.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반려견을 잘 아는 것은 다름아닌 주인이다. 반려견이 싫어하는 상황 또는 물건이 나타나면 먼저 피해가도록 유도하자.

주인이라면 반려견이 두려워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굳이 사랑하는 가족이 그런 상황을 겪도록 놔둘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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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멀리서 반려견이 무서워하는 쓰레기 수거 차량이 다가온다면 방향을 즉시 틀어서 마주치지 않게 한다. 만약 반려견이 사회성이 좋지 않은 편이라 다른 개를 무서워한다면 이를 피해서 산책을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산책에서 반려견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나 공포 요인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반려견이 두려워하는 것에서 멀리 떨어지게 해주면 더이상 이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기게 된다. 물론 아예 두려움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제를 피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수칙들은 굉장히 사소한 정보처럼 보이지만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매우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작은 변화들로 반려견이 겪을 수 있는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산책은 반려견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주인의 결정보다는 개에게 자율권을 조금 더 주어서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산책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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