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위한 집짓기 캠페인

2018년 4월 29일
많은 나라에서 유기견을 관리하는 데 문제를 겪고 있다. 다양한 캠페인들도 허사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몇몇 민간 단체들이 유기견 보호시설을 짓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제 유기견을 위한 집짓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다.

캠페인 모토는 “집을 제공할 수 없다면, 집을 지어주세요.” 이다.

칠레의 유기견 하우징 프로젝트

칠레의 도시 코킴보는 거리를 활보하는 개들로 가득차 있다다. 개들이 쓰레기를 뒤지거나 암컷을 두고 싸우는 등 문제가 많다. 거주민들 모두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은 적다.

일주일에 두 번씩(화요일, 토요일) 모여 유기견 집짓기에 동참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은 널판지나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길거리의 개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준다. 단체명은 유기견들에게 사랑과 보금자리를 준다는 뜻의 “Amor & Rescate Peluditos Callejeros” 이다.

이 단체는 광장에서 개들에게 먹이를 챙겨주던 15세 소녀가 설립하였다. 그리고 이 소녀는 집짓기 캠페인에 참가할 사람들을 열심히 모았다.

참가자들은 주변 시장이나 가게에서 박스를 모아 온다. 그리고 박스들을 유기견들의 보금자리로 탈바꿈시킨다.

날씨가 추워지면 박스집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비록 방수가 되거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떠돌이 동물에게 잠을 청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유기견 하우징 프로젝트

떠돌이-강아지

아르한테나에는 “외래환자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캠페인이 있다. 유기견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주변 이웃들의 허가 아래, 자원봉사자들은 동네 개들에게 집을 지어준다. 이들은 거리의 개들이 동네의 “거주민” 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개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에서 나아가 유기견의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까지 책임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관리하는 개들의 후속조치까지 관리한다. 평생을 함께할 가정을 찾아주는 일이다. 정부나 다른 기관의 도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자원 봉사자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금전적인 기부가 아니라 집을 짓기 위한 재료들의 기부 말이다.

단체의 슬로건은 “집을 줄 수 없다면, 지붕을 지어줄게”이다.

더 튼튼한 집을 지어주기 위해서 목재를 사용한다. 집 안에는 이불, 매트리스, 그리고 물이나 사료를 놔두는 그릇들을 비치해둔다.

위와 비슷한 목적의 단체가 아르한티나의 파라나라는 도시에 또 있다. 이 단체는 여성단체이기도 하다. 이 단체의 여성들은 “힘을 주는 보금자리” 라고 불리는 나무 집을 설치한다. 여기서 떠돌이 개들은 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집-안에-있는-강아지

이 프로젝트는 공원과 동네 주변에 집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어떠한 보수도 없지만 곳곳에서 모인 재료들을 가지고 즐겁게 개들을 위한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점차 파라나에는 “힘을 주는 보금자리”가 많아지고 있다. 길 위의 개들도 밤에 편안하게 눈 붙일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떠돌이 개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하지만 최소한 그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많은 개들이 더 안 좋은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모든 유기견들을 돌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가까이 있는 한두 마리를 보살피는 일은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은 어려움에 처한 개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줄 수 있다.

굳이 우리 집 안으로 데려오지 않고도, 돈 들이지 않고 이미 있는 재활용품을 사용해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다. 버리는 것 보다 훨씬 나은 일임에 틀림없다. 여러분은 충분히 보람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