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에 있어서 개와 고양이가 다른 점

2019년 11월 29일
고양이와 개는 성격이 워낙 다르다 보니, 목줄을 채워 고양이를 산책시키는 것이 늘 주인 옆에 붙어 있는 개를 산책시키는 것처럼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하다.

고양이와 개는 많은 가족들의 사랑스러운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멋진 반려동물이다. 그런데 둘의 성격은 무척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고양이도 산책시킬 수 있을까? 개를 산책시키는 것과 같거나 비슷할까? 산책에 있어서 개와 고양이가 다른 점을 알아보자.

반려동물로서 개와 고양이가 다른 점은?

독립성

고양이는 개보다 훨씬 더 독립적인 동물이다고양이는 혼자 있는 시간을 훨씬 더 잘 견디는데, 실제로 음식과 물만 있다면 3일까지 별문제 없이 혼자 지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한편, 개는 인간, 특히 주인 가까이에서 지내야 하는 반려동물이다. 개는 끊임없는 관심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동물이라 혼자 남겨지는 것은 슬픔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누군가 함께 있어 주지 않는다면 엄청난 불안에 시달린다.

목욕

개와 고양이를 구분 짓는 큰 차이점 중 하나로 목욕이 있다. 둘 다 물로 목욕을 시켜도 되기는 하지만, 고양이는 목욕 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니고 고양이마다 다르다.

고양이는 거친 혓바닥으로 스스로 몸을 정돈하는 특징이 있다그래서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가 없지만, 개는 주기마다 목욕을 시켜야 한다.

복종

훈련과 길들이기 과정 역시 다르다고양이는 남들이 자기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동물이라 길들이기가 어려운 반려동물이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고양이 훈련에도 진전이 보일 수 있다.

고양이와 개 훈련

한편, 개가 주인의 명령에 따르는 것과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는 점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표현력과 애정

개는 사랑과 애정을 요구하는 반려동물이지만, 고양이는 자립심이 더 강하고 원할 때만 애정을 찾는 반려동물로 누구에게서 어떻게 언제 사랑을 받을지 자기가 결정한다.

고양이는 또한 자기만을 위한 공간을 지키는 편인 반면, 개는 집안에 다른 개들이 없는 이상 이런 점에서는 관대하다.

개라고 하면 우리는 장난꾸러기를 떠올린다. 고양이는 훨씬 더 조용하고 성격이 꽤 특이하며 개인적이다. 고양이를 즐겁게 하려면 사냥본능을 충족시켜줘야 한다. 가령 고양이에게는 사냥놀이가 가장 좋다.

산책에 있어서 개와 고양이가 다른 점

고양이와 달리, 개에게는 산책이 꼭 필요하다차분한 생활을 하는 고양이보다 개는 소비해야 할 에너지가 더 많기 때문이다. 개의 에너지 방출을 위해서는 간단히 산책을 시키거나 운동을 하면 된다.

개는 또한 말을 잘 듣는 동물인 반면, 고양이는 자기만의 속도가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산책시키기란 주인에게 크나큰 도전이다. 개는 주인이 멈추면 자기도 멈추고, 걸어야 할 때는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바로 이 점이 고양이와 개 산책의 다른 점이다. 왜냐하면 개는 꾸중을 들을 때 말을 잘 듣기 때문이다. 개의 이런 점은 밖에서 다른 개와 싸움이 붙거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통제하기 쉽게 만든다. 한편 고양이는 아주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이상,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반려동물이다.

고양이 산책 훈련

고양이 산책 훈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시간을 들이고 인내를 발휘하여 현명하게 준비하면 고양이를 산책 시켜 볼 수도 있다.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았거나 발정기에 있는 고양이라면 절대 산책을 나가서는 안 된다.

고양이 산책에서 중요한 점은 목줄을 매지 않아서 고양이를 쫓아올 수 있는 개가 있는 곳에는 가면 안 된다는 점이다. 적어도 처음 산책하는 것이라면 사람도 동물도 없는 곳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결국,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그 성격을 다 알기란 어려운 일이므로, 고양이 산책이 흔하지 않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우선 수의사와 의논하여 조언과 권장 사항을 듣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