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말단 거대증 증상과 치료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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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거대증은 성장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분비가 원인인 질환이다. 고양이의 말단 거대증이 궁금하다면 이번 글을 꼭 읽어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21 6월, 2021

말단 거대증은 성장 호르몬(GH)의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다.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되는 희귀병인 고양이 말단 거대증은 안타깝게도 환묘에게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킨다. 다음에서 고양이 말단 거대증 증상과 치료법 등을 알아보자.

말단 거대증 증상은 다른 질환을 진찰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는 당뇨병 치료 중 인슐린 저항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발견되는데 전문의들은 혈중 특정 호르몬 수치 검사와 영상 검사로 확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고양이 말단 거대증

고양이 말단 거대증은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세포에 양성 종양이 성장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개의 경우만 내외인성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질환에 걸리기도 한다.

시상하부에서 분비하는 성장 호르몬 방출 호르몬(GHRH)에 의해 뇌하수체의 성장 호르몬 분비가 조절된다. 시상하부에서는 또한 성장 호르몬 억제 인자도 분비하는데 이를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이라고 하며 체내에 널리 분포하여 여러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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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성장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간 글루코스 생산이 촉진되고 체내 지질이 증가하며 지질 산화도 빈번해진다.

과도한 성장 호르몬 분비는 고혈당증을 유발하고 혈중 인슐린양이 증가하는 고인슐린혈증 상태로 만든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글루코스 불내증이 생기고 말단 비대증의 증상인 인슐린 저항 당뇨로도 이어진다.

게다가 성장 호르몬 분비는 다양한 조직 성장에 관여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IGF-1)의 영향을 받는다. 말단 거대증 환자는 형태적 변이도 경험하는데 장기 종대, 사지 기형, 체중 증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자료에 따르면 묘종에 상관없이 10세가량 된 수컷 고양이가 말단 거대증에 잘 걸린다. 고양이의 일반적인 말단 거대증 증상은 아래와 같다.

현재 고양이 말단 거대증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뇌하수체 제거를 뜻한다. 뇌하수체와 종양을 동시에 제거하는 복잡한 수술로 전문의만이 가능하다.

난도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동물의 상태와 예후 관찰이 중요하다. 위험하지만 치료 효과는 뛰어나다.

2012년, 영국 왕립 수의대(RVC)에서 처음으로 고양이 말단 비대증을 위한 뇌하수체 절제술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전문의들이 100건 이상의 수술을 완수했다.

방사선 치료는 가장 일반적인 말단 거대증 치료 방법으로 인슐린 필요량을 줄이고 종양의 확산을 조절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수출처럼 성장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할 수 없다.

치료 가능한 병원이 드물고 비용이 부담스러우며 여러 번 마취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망설이는 치료이기도 하다. 수술과 마찬가지로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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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형 소마스토스타틴을 처방하여 인슐린 필요량을 줄이는 치료다. 동시에 뇌하수체 크기가 줄고 성장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보호자가 병원 치료를 거부하면 증상 완화를 위해 매일 두 번씩 인슐린을 고용량 투여하여 말단 비대증을 관리한다. 다량의 인슐린이 필요하므로 병원 치료보다 비용적 부담이 더 클 수도 있다.

인슐린 투여는 뇌하수체 종양과 관련한 신경 증상이 없을 때만 해당하며 통증을 비롯한 다른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