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질식 사고를 유발하는 7가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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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물건과 상황이 반려견 질식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 반려견 질식 사고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반려견 보호자라면 한 번쯤 반려견이 어떤 물체나 음식이 목에 걸려 캑캑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려견 질식 사고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데 이럴 때 보호자는 무엇보다 침착을 잃지 말아야 한다.

사고가 났을 때 보호자가 우왕좌왕하면 반려견은 더 불안에 떤다.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 밟으면 빨리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니 반려견 질식 사고 원인과 대처법에 관해 자세히 읽어보자.

개는 보통 씹는 것보다 물기를 좋아한다. 입에 들어갈 만한 물건이 있으면 반려견이 자꾸 물고 뜯어서 크기가 작아지고 결국에는 목에 걸려서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한 곳에 치워둔다.

뼈, 신발 또는 나뭇조각을 반려견 혼자 가지고 놀게 하면 자칫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뼈, 씨앗 또는 크기가 큰 음식도 잘못하면 반려견 기도에 걸려서 숨쉬기가 곤란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나 뼈 같은 먹이를 먹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입 안에 쏙 들어갈 만큼 크기가 작아지면 처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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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수영 실력을 과대평가하거나 혼자 물에 두지 말아야 한다. 너무 멀리 헤엄치면 체력 소모가 커서 물에 가라앉을 수 있는데 이때 기도로 물이 들어가며 익사할 수도 있다.

불이 났을 때 연기를 흡입하거나 통풍이 안 되는 주차장이나 차고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질식할 위험이 높다. 먼저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가능하면 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반려견 곁을 지킨다.

보호자 차에 갇혀 혀를 쭉 빼고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차창을 긁는 개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혹서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 내 공기 순환이 안 돼서 호흡 곤란이 오고 반려견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목이나 가슴을 다쳤을 때 호흡 곤란이 흔히 발생하는데 반려견 나이와 체중에 따라 부상 정도가 달라진다. 노령견은 경부 연골과 뼈가 약해져서 더 심한 골절을 입을 수도 있다.

기관기관지염 같은 특정 질환은 호흡 곤란 증상을 유발한다. ‘켄넬 코프’로 더 유명한 질환은 재채기나 가래로 전염되는데 반려견이 자꾸 헛기침한다면 감염을 의심해보자. 켄넬 코프는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다.

유년기 봉화직염은 강아지에게 발생하며 목과 림프샘이 붓는 증상이 있다.

목줄을 너무 꽉 매도 반려견 질식 사고의 원인이 된다. 성장 중인 반려견이라면 목줄을 맸을 때 목이 조이지 않는지 자주 확인한다. 목줄을 맸을 때 손가락 두 개를 목줄과 반려견 목 사이에 넣어서 적당히 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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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질식 사고 예방법

반려견 질식 사고를 예방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최선책은 항상 반려동물의 나이나 신뢰도에 상관없이 항상 시야에 두는 것이다. 다음 응급처치법도 반려견의 생명을 구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하임리히요법: 반려견 체구별로 자세가 달라진다. 소형견은 무릎에 엎드리게 해서 가슴으로 몸을 누른 다음 한 쪽 주먹을 흉골 아래 두고 반대쪽 손으로 주먹을 감싼다. 반려견 복부를 꾹 누르거나 흉골 아래 주먹을 댄 상태에서 반대쪽 손바닥으로 등을 4번 정도 쳐준다
심폐소생술(CPR): 목에 걸린 물체를 뱉어내지 못하면 개를 우측으로 눕힌다. 강아지일 경우 가슴 양쪽에 손바닥을 하나씩 올린다. 대형견이라면 양손을 겹쳐서 흉골 위에 올린다. 1분당 60번씩 압박을 가하는데 반려견이 다시 숨쉴 때까지 30번 누를 때마다 2번 숨쉬기도 잊지 않는다

하임리히요법과 심폐소생술은 응급 처치일뿐이다. 반려견의 호흡 곤란은 최대한 빨리 진찰받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질식 사고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반려견용 구급 상자도 준비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