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를 돌보는 몇 가지 팁
매일 많은 새끼 고양이가 구출되고 있다. 한 마리 또는 여러 마리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는 건 훌륭한 일이지만, 새로운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으려면 특정 사항에 대해 반드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포유류의 경우 생후 45일 동안은 엄마 젖을 먹으며 길러지는 게 가장 좋다. 이는 새끼 고양이의 면역 체계와 관절을 발달시키는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경우 엄마는 출산 중 사망하거나 생존을 위해 새끼들을 버려야 한다. 그래서 새끼 고양이들은 출생 직후 버려진 채로 빈번하게 발견되는데, 이때는 새끼들이 가장 취약한 순간이다.
이러한 새끼 고양이들을 위해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는 기관들이 있다. 그러므로 도움을 주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을 고려해 보기 바란다.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새끼 고양이를 구하려면 침착하고 인내해야 한다. 신뢰를 얻어서 새끼 고양이가 먼저 접근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그러나 너무 어린 고양이라면 그렇게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장갑을 사용하고 고양이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자. 새끼 고양이가 불순물 및 미생물과 접촉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새끼 고양이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즉시 동물용 케이지에 조심스럽게 넣는다. 케이지가 없다면 골판지 상자를 임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안전하게 케이지에 넣은 후에는 즉시 수의사나 동물 보호소로 데려가야 한다. 이 동물들은 건강상 위협이 되는 상태나 아니면 다른 신체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새끼 고양이를 위한 초기 보살핌
새끼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오기 전에,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먼저 배우고 고양이가 살 집을 마련해야 한다.
1. 온도
고양이는 개보다 감기에 훨씬 민감하다. 그래서 그들은 따뜻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처음 몇 주 동안 새끼 고양이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다. 이 시기에는 저체온증에 걸리거나 폐 질환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새끼 고양이를 따뜻한 환경에서 보살피는 게 중요하다.
난방 베개는 고양이가 체온을 조절하도록 돕는 좋은 옵션이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늘 고양이를 주시하자. 또한, 고양이의 생활 공간은 건조하고 깨끗해야 한다.
추운 지역,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내 주위 온도는 약 24ºC(75ºF) 정도여야 한다.
2. 편안함
새끼 고양이는 완전히 휴식을 취하고 회복하기 위해 편안하다고 느껴야 한다. 고양이는 생후 첫 몇 달 동안 잠을 많이 자는 경향이 있음으로, 편하게 잠잘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수건이 있는 상자를 마련해도 좋다. 가장 중요한 건 새끼 고양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3. 위생
구출된 새끼 고양이를 돌보려면, 집에 풀어놓기 전에 먼저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동물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건강도 위험에 처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새끼 고양이는 아직 취약하므로 즉시 목욕을 시키지 말자. 대신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새끼 고양이가 더 건강하고 튼튼해지면 완전히 깨끗하게 목욕을 시킬 수 있다.
4. 생리적 요구
새끼 고양이의 나이에 따라 요로와 소화 기관을 자극해 줘야 할 수도 있다. 신생아 새끼 고양이(최대 12주까지)는 방광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다.
엄마는 이러한 장기를 자극하기 위해 내부 장기들을 핥아준다. 따라서 새끼 고양이를 먹이기 전후로 몸을 닦아주는 게 중요하다. 따뜻한 물에 적신 면봉이나 거즈 조각을 사용하면 된다. 이 단계가 끝나면 고양이는 자신의 화장실에 스스로 가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5. 균형 잡힌 식단
한 달 반 미만의 새끼 고양이에게는 분유를 먹여야 한다. 새끼 고양이에게 특정 음식을 주기 전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확인하자. 45일이 지나면 새끼 고양이는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 시기의 조정은 전문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새끼 고양이의 과잉을 피하고 길 잃은 새끼 고양이를 더 많이 키우려면 이 애완동물이 성인이 되었을 때 난소를 제거하거나 중성화를 시키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