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폭스테리어: 외형적 특징과 성격

여우, 토끼 같은 소형 동물 사냥에 쓰이던 폭스테리어는 가장 활동적이고 민감한 견종으로 가끔 통제가 어려울 때가 있다.
와이어 폭스테리어: 외형적 특징과 성격

마지막 업데이트: 15 6월, 2021

반려견으로 인기 높은 견종인 폭스테리어는 20세기부터 브러더의 편의를 위해 두 종류로 나눠졌다. 폭스테리어가 원래 사냥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폭스테리어 중에서도 와이어 폭스테리어 견종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냥견이었던 스무스 폭스테리어와 와이어 폭스테리어

이 견종의 유래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19세기 기록에 따르면 불테리어와 블랙 잉글리쉬 테리어의 후손이라고 한다. 와이어와 스무스 폭스테리어를 하나의 견종으로 보던 영국 켄넬 클럽과 달리 FCI에서는 20세기 중반부터 폭스테리어를 두 종으로 나눠 구별했다.

여우, 토끼 같은 소형 동물 사냥에 쓰이던 폭스테리어는 가장 활동적이고 민감한 견종으로 가끔 통제가 어려울 때가 있다.

와이어 폭스테리어: 외형적 특징

와이어 폭스테리어의 털이 숱이 많고 뻣뻣하다. 털 빠짐이 심하지 않지만 곱슬거리는 거친 털은 주기적으로 미용해서 적당한 길이를 유지해준다.

머리

  • 체중은 보통 7~9kg 사이다
  • 머리 크기와 주둥이 길이가 같다
  • 단단하게 맞물린 윗니와 아랫니가 턱과 정사각형이 되는 협상 교합이다
  • 코는 작고 검은색이다
  • 눈동자 색이 짙고 양쪽 대칭이 맞는 중간 크기의 눈이다
  • 귀는 크기가 작고 V자 모양으로 앞으로 접힌다

몸통

  • 체고는 38cm~40cm다
  • 늑골은 흉곽 앞부분에서 적당히 휘어 있고, 몸 뒤쪽에서는 아래로 깊게 내려온다
  • 꼬리는 절단하지 않고 둥글게 말리지 않으며 중간 크기다
  • 짧고 두꺼운 털은 대개 흰색이며 눈가는 갈색, 몸통에 검정 또는 갈색 점이 있다

와이어 폭스테리어는 언제든 먹잇감을 추적하는 본능이 있다. 폭스테리어는 가장 역동적이면서 흥미로운 견종으로 교외에 잘 어울리는 반려견이지만 운동량만 충분하면 도심에서도 무리 없이 지낸다.

성격

테리어는 타고난 사냥견으로 머리도 영리하다. 와이어 폭스테리어 역시 호기심 많고 항상 주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영특한 견종이다.

와이어 폭스테리어 경계심

보호자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무엇이든 빨리 배우는 편이지만 같은 일을 반복하면 금세 지루해하며 땅을 파러 가버리기도 한다.

와이어 폭스테리어는 다정하고 장난을 좋아해서 사람은 물론 견종 대부분과 사이좋게 지낸다. 아이가 있고 활동적인 가족의 반려견으로 이상적이다.

사냥견으로 지내던 시절이 벌써 수백 년 전이지만 그 본능은 꿋꿋이 유전되고 있다. 사냥 본능이 강한 와이어 폭스테리어는 고양이든 버스든 움직이는 것은 모두 뒤쫓아가려고 해서 문제 될 때가 있다.

와이어 폭스테리어 훈련

폭스테리어를 훈련할 때는 복종 훈련을 최우선시하고 반드시 일일 활동량을 채운다. 너무 영리해서 보호자와 자신을 동등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잘 훈련된 테리어는 어질리티, 특수 장애물 대회나 도그 쇼에도 출전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건강 및 관련 질환

와이어 폭스테리어와 스무스 폭스테리어는 모두 큰 병을 앓지 않는 편인데 체력은 물론 신체 구조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조심해야 할 질환은 몇 가지 있다.

활동적인 견종이므로 나이가 들면 어깨뼈가 잘 부러질 수 있고 시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백내장, 녹내장과 수정체가 정상 위치를 벗어나는 수정체편위에 걸릴 수 있다. 수정체편위는 수정체를 제거하거나 평생 점안액을 넣으면서 상태를 완화하기도 한다.

윌리엄 하인스: “몸져누웠을 때도 와이어 폭스테리어가 곁에 있으면 빨리 나을 수 있다.”

평소에는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서 죽은 털을 제거해야만 털에 윤기가 돌며 보기 좋다. 또 벼룩과 진드기가 털 사이에 숨기 쉽다는 점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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