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6가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반려인이 늘어나며 반려동물을 잃은 후 느끼는 펫로스 증후군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6가지
반려동물을 잃고 느끼는 상실감을 새로운 반려동물로 잊으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랑하던 반려동물의 자리는 성급한 입양으로 채워질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양을 고려하게 됐을 때도 기존 반려동물의 대체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다음 사항을 기억하며 확실히 마음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펫로스 증후군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먼저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슬퍼하며 울거나 우울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반려인이 아니라면 동감하지 못하거나 숨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반려동물은 반려인의 일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존재다. 사랑했던 존재를 잃고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무감각한 사람들이 이상하다.
슬픈 감정을 표현한다
울음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으며 슬픈 마음을 속으로 꽁꽁 감출 때 발생하는 불안 발작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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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나눈다
반려동물이 죽고 어떤 심정인지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말한다. 사랑했던 마음, 그리움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으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린다
간호하던 반려동물이 죽었다면 마지막 힘들어하던 모습만 자꾸 머리에 맴돌 수 있다. 하지만 힘들었던 모습만 기억하며 슬퍼하기보다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도록 한다.
나쁜 추억은 좋은 추억으로 지우고 변함없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었던 반려동물의 모습만 기억하도록 하자.
마음에서 서서히 보내 준다
마음이 아플까 봐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못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러한 회피는 오히려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제대로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나보낸다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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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정리하려면 작별 인사를 나중으로 미뤄서는 안 된다. 개인의 선택이지만 심리학자 같은 전문가들은 사랑하는 이가 죽은 후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슬픔을 극복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과를 바꾼다
반려동물이 있을 때 당연한 일과였던 먹이 주기와 산책하기 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 퇴근 후 산책하던 시간에 집에서 차를 즐겨도 좋다.
차를 마시면서 울어도 상관없다. 단, 반려동물을 잃고 느끼는 상실감이나 슬픔에 매여 있지 않도록 한다.
최근에 반려동물과 이별했다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앞서 소개한 방법들로 슬픔을 극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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