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머리타마린의 새롭고 놀라운 매력

목화머리타마린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영장류의 일종이다. 최근 콜롬비아에서는 이 동물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성 및 확인 수의사 Eugenio Fernández Suárez.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목화머리타마린은 콜롬비아 국가를 대표하는 동물이지만 현재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다. 이 작은 영장류의 보호가 해당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가장 최우선 사항이 되어야 한다.  

목화머리타마린의 특성

목화꼬리타마린 또는 흰머리 마모셋(상구이너스 오에디푸스)로도 알려진 목화머리타마린은 칼리트리치대 (Callithrichidae)이다. 이는 모든 마모셋 종이 속해있는 영장류 무리이다.  

이 동물들은 매우 흥미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하얀 갈기가 이마에서 목까지 이어져있고 등은 갈색이며 꼬리 시작 부분은 오렌지색이지만 끝부분으로 갈수록 검은색이 된다. 또한, 이들은 회색 얼굴에 하얀 손발을 가지고 있다.

다른 마모셋과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육아에 참여하는 몇 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공동 유아를 한다. 하지만 딸들은 엄마가 있는 곳에서는 번식을 할 수 없다.

목화머리타마린의 주요 포식자는 맹금이지만 꼬리감는 원숭이가 있을 때에도 도망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도망치기 전에 경고음을 낸다. 이들은  40개 이상의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 

목화머리타마린의 생존에 대한 가장 큰 위협

목화머리타마린은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영장류 중 하나이고 멸종 위험이 가장 높은 동물이기도 하다. 가장 큰 위협은 바로 동물 실험이다. 1970년대 말, 대장 선암 연구에 이용되면서 약 2만~4만 마리가 포획되었다. 

물론, 최근에는 더이상 이러한 목적으로 야생 동물을 포획하는 일이 없어졌다. 하지만 이 연구는 목화머리타마린의 개체수를 엄청나게 감소시켰다. 현재, 이들의 가장 큰 위협은 상업적 목축을 위한 산림 파괴이다. 또한, 반려동물로 목화머리타마린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로 인한 밀렵이다. 

2005년에 준비된 티티 프로젝트(Titi project)의 개체 조사 덕분에 목화머리타마린은 현재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구분되어 있다. 콜롬비아의 타마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보호 조치를 시작해야 했고 이것은 필요한 조치였다. 보호 조치는 특히 마그달레나 강과 아트라토 사이의 북서 국가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

목화머리타마린의 보호

목화머리타마린에게는 보호 프로젝트가 꼭 필요하다. 현재 아틀라스 산과 볼리바르 도시에 소재한  2 곳의 자연 공원이 목화머리타마린의 보호 책임을 맡고 있다. 이 공원들은 목화머리타마린을 지키기 위해 거의 2천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땅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가장 심각한 산림 파괴 비율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국가는 매년 대략 6,500 제곱 킬로미터 이상의 산림을 잃고 있고 이것은 야생 동물의 서식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보호 프로젝트는 목화머리타마린에게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단체는 학교와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콜롬비아의 어린이 및 젊은이에게 목화머리타마린 보호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이 보호 노력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로 독려하고 있다.

확실하고 좀 더 현실적인 환경 보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대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산림 파괴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 종이, 비료, 나무 조각으로 연료 조각을 만들거나 기둥이나 말뚝을 만들 때 플라스틱 재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수제품 및 지역 원주민들이 만든 헝겁 인형 등을 특산물로 생산하는 활동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경 보호는 어느 한 사람이나 단체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