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의 대가, 스톤피쉬는 어떤 물고기일까?
사진만 얼핏 보면 돌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돌이 아니다. 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살아 있는 생물이다. 스톤피쉬는 회색이나 갈색을 띤 바위를 이용해 스스로 위장하는 치명적이고 독성이 있는 종이다.
사람들이 바다에서 수영할 때, 스톤피쉬과 바위를 혼동하곤 한다. 스톤피쉬를 밟으면 강력한 독을 함유하고 있는 가시를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이 독소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과 마비를 일으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스톤피쉬는 공격적인 물고기가 아니며 도발하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스톤피쉬의 방어 메커니즘은 누군가가 실수로 밟을 때에만 작동된다.
스톤피쉬의 외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톤피쉬(Stonefish)는 바다 밑바닥의 딱딱한 바위나 파편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 흥미로운 특징들 몇 가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스톤피쉬들은 갈색이나 회색이며, 몸에는 노란색, 주황색 또는 빨간 반점이 있다. 강어귀 스톤피쉬는 보통 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이런 동물 중 몇몇에 해면처럼 생긴 오렌지색은 마치 산호초의 파편 조각처럼 보이게 한다.
일반적으로 스톤피쉬는 길이가 35 ㎝까지 자랄 수 있다. 하지만 50 ㎝의 기록도 있다. 또한, 무게가 약 2.5 ㎏이 나간다.
이들은 거대한 곤충 같은 눈을 가지고 있다. 강어귀 스톤피쉬 눈알이 더 높아 봉우리처럼 갈라진다. 반면 암초 종의 눈은 갈라져서 깊이 움푹 들어가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바늘 모양의 등지느러미 변형이다. 압력에 민감한 독선은 이 지느러미의 밑부분에 있다. 또한 등지느러미에 13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 있으며, 위협을 느낄 때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가시를 올린다.
등지느러미에 가시 13개 외에도 두 개의 골반 가시와 세 개의 항문 가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피부 안에 묻혀 있다. 비늘이 없고 내장된 피부는 거친 바위처럼 보인다.
서식지와 번식
스톤피쉬는 호주 북쪽 해역뿐만 아니라 인도양과 태평양의 해안 지역에 서식한다. 산호초는 주요 서식지다. 또한 바위가 많은 광맥 근처와 밑, 혹은 조수가 들어오는 진흙과 모래에서 살 수 있다.
스톤피쉬는 대부분 해양생물이지만, 일부는 강에서도 살 수 있다. 암초와 강어귀 스톤피쉬 모두 같은 번식 패턴을 보인다. 암컷은 수정되지 않은 알을 배 속에 넣고 다니다가 바다 밑이나 바위에 풀어 놓는다.
수컷 물고기가 이 지역에 도달하면 알에 정자를 뿌린다. 일단 알을 수정하면, 3일 후에 부화할 것이다. 치어는 다른 물고기의 먹잇감이 되기 쉬우므로 그중 몇 마리만이 살아남아 성어가 된다.
스톤피쉬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스톤피쉬는 주로 작은 물고기와 새우를 먹는다. 스톤피쉬는 참을성 있는 사냥꾼이며, 먹잇감이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몇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기습적으로 그들을 공격한다.
때로는 머리 위와 가시만 보일 정도로 모래 속에 파묻히기도 한다. 먹잇감이 머리 뒤에 있으면 척추를 들어 올려 먹이를 놀라게 한 다음 공격 구역으로 끌어들인다.
게다가 신경독소가 함유된 척추의 기저부에 독이 있다. 가시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부기를 일으킬 수 있다. 결국 침투 깊이와 피부를 관통하는 가시의 수에 따라 괴사와 마비를 일으킨다.
독을 방출한 후, 분비샘은 보충하는 데 몇 주가 필요하다. 물고기가 방출하는 독의 양은 먹잇감이 그들에게 가한 압력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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