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아르마딜로의 특징
왕아르마딜로(Giant armadillo)는 신굴라타계의 포유류로 다시팟디대과에 속한다. 학명은 ‘프리오돈테스 막시무스’다. 이 글에서 왕아르마딜로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프리오돈테스 막시무스는 남미에서 고유한 단형종의 유일한 속성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아르마딜로이다. 그 이름은 몸의 많은 부분을 덮고 있는 강한 껍질을 의미한다.
왕아르마딜로의 특징
왕아르마딜로는 체중이 19킬로그램에서 32킬로그램까지 나갈 수 있다. 또한, 길이는 주둥이에서 꼬리 끝까지 75센티미터에서 100센티미터까지 길어진다.
작고 두꺼운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 전체에 다각형 판이 달려 있다. 귀는 매우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 갑옷의 판이 있다. 원뿔 모양의 살색 털이 없는 면이 있다. 왕아르마딜로는 또한 모두 똑같이 생긴 100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
비록 배는 알몸이지만 나머지 몸은 작고 유연한 껍질로 덮여 있다. 이 껍질은 작은 회색 판에 아래쪽 가장자리를 향해 노란 색조를 띠고 있다.
꼬리와 다리를 덮는 가로줄로 배열되어 있다. 특히 앞다리의 길이가 8인치까지 될 수 있는 매우 큰 강한 발톱을 가지고 있다.
왕아르마딜로의 혀는 음식의 주요 공급원인 곤충을 잡을 수 있는 점성 물질을 분비한다. 후각이 뛰어나지만 다른 감각은 그리 강하지 않다. 사실 색상을 구별할 수는 없지만, 야행성이기 때문에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분포와 서식지
왕아르마딜로는 남미 대륙 전역에 살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북부 아르헨티나까지 뻗어 있으며, 베네수엘라와 기아나를 통과한다. 주로 아마존강 유역 근처에 서식한다.
가장 좋아하는 서식지는 열대림, 범람원, 사바나이다. 이 때문에 왕아르마딜로는 다양한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심지어 해발 490미터 지점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모든 아르마딜로는 서식지와 상관없이 오랜 시간을 자신들이 만든 지하 굴에서 산다.
왕아르마딜로의 생식과 행동
임신 기간은 여름이고 약 4개월 동안 지속한다. 한두 마리의 새끼만 낳고 처음 몇 달 동안은 모유를 준다. 왕아르마딜로는 생후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성적 성숙기에 도달한다.
왕아르마딜로는 야행성이고 외톨이며 지하에 사는 습성이 있다. 보통 먹이를 찾기 위해 3킬로미터 이상의 거리를 여행한다. 딱딱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매우 민첩한 동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땅을 잘 캐는 동물이다.
여기에다 꼬리에 앉아 쉬면서 뒷다리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높이 위치한 흰개미 떼에 도달하고 포식자를 위협할 수 있다. 몸집이 크고 갑옷이 튼튼하기 때문에 다른 아르마딜로와 달리 껍데기에 완전히 몸을 숨길 필요가 없다.
먹이는 주로 개미와 서식지 흰개미를 먹는데 절지동물 유충, 벌레, 거미, 뱀, 썩은 고기도 먹는다.
보존 상태
왕아르마딜로는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과 식물 종의 국제 무역에 관한 협약 (CITES)‘의 부록 I (멸종 직전)에 속한다.
콜롬비아에서는 왕아르마딜로가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에서도 멸종 위기에 처해있으며 페루와 에콰도르에서도 취약하다. 우루과이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여겨진다.
베네수엘라에서 왕아르마딜로는 위험에 처해 있고 그들은 1983년에 보호종이라고 이름 붙였다. 1996년 무기한 금지를 규정한 법령으로서 이 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처음 금지했다.
왕아르마딜로는 매우 희귀종이다. 또한, 개미나 식민지 흰개미를 선호하기 때문에 생식 능력이 낮고 매우 전문화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전체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100평방 킬로미터당 6마리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서식지 손실 외에도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하는 인간도 위협이다. 왕아르마딜로는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가치가 높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사냥을 당하므로 많은 아르마딜로가 몰살되었다.
왕아르마딜로에 대한 또 다른 위협은 수집가들에게 은밀한 판매를 위한 불법 사냥인데, 이 부분은 수량화하기 어렵다. 게다가, 일부 아마존 원주민들은 장신구를 만들기 위해 왕아르마딜로의 발굽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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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son, D. E. y D. M. Reeder (Eds)(2005). Mammal Species of the World –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Third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