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비 영양의 서식지와 특징

사사비 영양은 영양과의 포유류이고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몸집이 큰 초식 동물 중 하나이다.
사사비 영양의 서식지와 특징

마지막 업데이트: 23 11월, 2020

사사비 영양의 무리는 우기(몬순) 이후에 대규모로 아프리카 전역을 이동한다. 이제부터 가장 큰 몸집을 가진 아프리카 초식 동물 중 하나인 사사비 영양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사비 영양의 서식지와 형태학

사사비 영양 또는 다말리스쿠스 루나투스 루나투스는 매우 빠른 속도와 근육질을 가진 포유류로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이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토피 하위 6종 중 일종이다. 신체와 털 색깔이 아프리카 포유류 중 하나인 큰 영양과 매우 유사하다.

사사비 영양의 서식지는 주로 아프리카 대초원의 북쪽이다. 우기가 되면 결국 침수가 되는 넓은 평야에 서식한다. 남 수단 주변 지역에는 사사비 영양 하위종이 몇 백여 종 있고 이들은 시기가 되면 좀 더 풀이 많은 목초지를 찾아 이동하고 절대로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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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비 영양의 서식지와 특징

암컷 사사비 영양은 수컷보다 몸집이 작고 더 마른 것이 보통이다. 몸 높이는 대략 1.1 m 정도, 무게는 약 129 kg 정도 나간다. 암컷과 수컷 모두 초승달처럼 생긴 비슷한 모양의 뿔을 가지고 있다. 그냥 한 눈에 봐도 그들의 뿔이 동아프리카 토피의 뿔보다 훨씬 약하고 인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털 또한 색깔이 덜 다채롭다. 토피는 빨간 색 털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사사비 영양은 보통 갈색과 검정 중간 색깔의 털을 가지고 있어 주변 환경에 더욱 잘 섞인다.

이동을 하는 사회적인 성격의 초식 동물

사사비 영양은 다양한 규모의 무리를 이루고 산다. 특히, 우기가 시작되기 전 가장 대규모 이동을 할 때는 몇 백 마리가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이들의 번식 습관과 사교적인 행동은 이들의 영역 본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그 이유는 수컷은 짝짓기를 하려고 할 때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초원의 무리의 규모가 다소 큰 경우에는 영역이 50만~4백만 제곱미터에 달할 수 있다. 수컷은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좀 더 많은 물이나 더 나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이동한다. 그리고 다시 무리에 돌아왔을 때 신속하게 자신의 영역과 무리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암컷은 어미와 새끼로 이루어져 무리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수컷의 영역과는 동떨어진 곳에서 이동한다.

사사비 영양의 서식지와 특징

짝짓기 시즌은 약 3개월 가량 이어진다. 이 시기에 100마리 가량의 수컷이 무리를 이루고 암컷 무리를 전부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움을 벌인다. 암컷은 번식기가 되면 수컷의 향에 이끌려 이동을 한다. 이들은 단 한 마리의 수컷과 짝짓기를 하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주로 건기에 새끼를 낳기 때문이다.

사사비 영양의 개체수를 위협하는 밀렵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들을 멸종 위기 종으로 구분하고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1970~80년대에 벌어진 문제로 인해 사사비 영양이 모잠비크에서 멸종되었다고 말한다. 현재는 다시 한번 스와질란드 주변 지역에 사사비 영양이 돌아오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사비 영양의 가장 큰 위협은 바로 밀렵이다. 불법 매매 시장에서 한 마리당 가격이 미화 800~4,950 달러까지 나가기도 한다. 그로 인해 남아프리카 내 사사비 영양은 멸종 위기에 취약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사냥을 하려면 특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행히 남아프리카 정부의 노력 덕분에 느리기는 하지만 사사비 영양의 개체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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