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다행히 여러 항공사에서 반려동물 운송에 관해 시대에 맞는 개선 정책을 펼쳐서 더 많은 보호자가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이야기해보겠다.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 준비를 위한 6가지 조언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스트레스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자.
1.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 목적지의 반려동물 규정 조회 및 숙지
가장 먼저 목적지의 반려동물 규정 조회 및 숙지는 필수다. 국가나 지방별로 해당 규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목적지를 정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반려견과 해외여행에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 반려견의 거주국 관련 기관이 발급한 여권 또는 증명서
- 반려견 예방접종, 구충 및 기타 치료 이력이 명시된 검역 및 접종 보고서
- 동물 건강 진단 증명서 – 면허가 있는 수의사가 발급해야 하며 국가에 따라 7일~10일간 유효
- 마이크로칩(보호자와 반려견의 세부 정보 기록)은 모든 국가의 입국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반려견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강력히 권장
2. 요구 조건이 가장 잘 맞는 항공사 선택
항공사마다 반려동물 운송을 위한 규정이 다르다.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에 각 항공사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한다.
이베리아, 루프트한자, 에어유럽 같은 항공사들은 반려견의 기내 반입을 허용하지만 반려동물과 운송 용기 무게가 7.7k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또 운송 용기의 치수는 길이 50.8cm, 폭 40.6cm, 높이 20cm로 제한한다.
싱가포르 항공 등은 기내 반입을 할 수 없다. 심지어 동물 탑승을 제한하거나 핏불과 같은 맹견 운송을 금지하는 항공사들도 있으니 항공권 구매 전 사전 조사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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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을 위한 이동장 선택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에 튼튼한 운송 용기 또는 이동장은 필수품이다. 반려견이 이동장 안에서 완전히 돌아앉거나 설 수 있는 넉넉한 크기가 적합하고 환기도 고려한다.
반려견 친구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했다면 새로운 이동장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소한 여행 한 달 전부터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모든 동물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 긍정적 강화는 반려동물이 이동장에 드나드는 과정에 익숙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의료 상담 및 동물 건강 진단서
목적지의 반려동물 관련 규정을 알아본 후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증명서를 발급받는다. 반려동물의 백신 접종과 구충제 처방 기록이 업데이트가 잘 됐는지 확인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진찰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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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 각종 서류 유효 기간 확인 및 준비
건강 진단서를 발급받고 진료 기록을 갱신하였다면, 이제 반려견과의 여행을 위한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수의사가 발급한 동물 건강 증명서는 보통 유효기간이 7일~10일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행 전에 빠뜨린 것은 없는지 확인한다.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서 외에 필요한 증명서나 서류 등을 챙긴다.
6.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을 위한 준비
반려견과의 여행이 처음인 사람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낯선 환경에서 반려견이 긴장하는 것은 당연하니 수의사의 허락 없이 무조건 약을 먹여서는 안 된다. 보호자는 비행기 탑승 전이나 탑승 중에 항상 침착함을 유지하고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모든 개가 비행기 탑승에 익숙해질 수는 없다. 특히 장시간 화물칸에 머무른 경험이 있는 개는 비행기를 싫어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반려견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은 지상 여행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