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고 겁먹은 반려견의 사교성을 높이는 방법

반려견에게 공감하는 것은 반려견의 사교성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 이유는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반려견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인은 반려견이 보이는 불편함의 신호를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신호를 감지했다면, 반드시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성격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부정적인 경험을 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주인이라면 스트레스 받고 겁먹은 반려견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을 것이다. 반려견을 진정시키고, 반려견의 잘못이라고 탓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이다.

학대와 유기를 경험한 개를 입양했을 수도 있다. 이때 주인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반려견이 새로운 집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일이다. 이제부터 반려견과의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겁먹은 반려견의 행동

반려견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일 때, 주인을 걱정시키는 몇 가지 신호들이 있다. 반려견이 공포를 느꼈을 때, 자율 신경계의 무의식적 반응이 나타나므로 제어가 불가능하다. 이런 행동은 모든 동물에게 완전히 정상적인 일이고,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 반려견은 공포 또는 스트레스를 느낄 때, 꼬리를 다리 사이에 넣고, 몸을 떨거나, 기운이 없어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게 된다. 
• 공포를 느끼면, 반려견은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달리고, 자기 파괴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 극단적인 경우, 교감 신경계가 반응을 한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자율 신경계의 일부이다. 설사 또는 요실금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외부적 신호이다. 

반려견의 행동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면, 반려견에게 공포 또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쓰다듬어 주거나, 진정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겁먹은 반려견을 가정에서 돕는 방법

어떤 동물이건 모든 개체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개들의 정서적 필요가 저마다 매우 다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반려견이 공포 또는 스트레스를 느낄 때, 진정시켜줄 수 있는 매우 다양하고 유용한 방법들이 많이 있다.

다음은 반려동물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필요에 답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쉬운 방법들이다.

• 믿거나 말거나, 개들은 음악에 반응한다. 심지어 개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도 있다. 음악 요법은 특히 반려견이 분리 불안을 느낄 대,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집을 비운 동안, 반려견을 위해 음악을 틀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아로마 테라피 및 아로마 오일. 아로마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 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구입해서, 반려동물에게 발라 줄 수 있다. 눈, 코, 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반려견의 등 또는 닿을 수 없는 부위에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준다.
• 신체 접촉은 반려동물과 사람을 모두 진정 시켜준다. 반려견 옆에 앉기, 무릎 위에 앉히기, 또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쓰다듬어 준다. 개들은 포옹은 좋아하지 않지만, 주인이 쓰다듬어 주는 손길은 절대 거부하지 않는다.
• 운동은 긴장을 완화하고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려견이 악몽을 꾸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 밤에 더 잘 잘 수 있도록 매일 하는 운동 양과 강도를 좀 더 높이는 것이 좋다.
• 반려동물을 고립된 공간으로 데리고 가는 것도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반려견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