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로 무너진 호텔에서 살아남은 강아지 세 마리

2018년 10월 30일

이탈리아 중부에서 일어난 눈사태 소식이 언론에 전해졌고, 사고로 무너진 리고피아노 호텔 잔해에 구조대가 파견되어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수색 작업 중 살아남은 강아지 세 마리가 발견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눈사태로 무너진 호텔에서 살아남은 강아지 세 마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강아지 구조 소식은 지역 매체로부터 전해졌다. 세 마리 강아지는 마스티프 종으로 군경찰에 의해 호텔 건물의 로비에서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열한 명이 구조되었고, 아홉 명은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21명은 아직 실종 상태에 있다.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은 강아지들을 덮고 있던 벽을 무너뜨렸다. 호텔 임원 소유의 개 ‘누볼라’와 ‘루포’의 새끼인 강아지들은 건강하며 수의사의 진찰을 받게 될 것이다.

살아남은 강아지들을 둘러싼 조사

사건을 맡은 크리스티나 테데스치니 검사는 호텔 건설을 비롯하여 사고의 모든 측면을 둘러싼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언론에게 알려왔다.

호텔은 해발 1,300m 산에 위치했으며, 지난주 들이닥친 폭설로 인해 완전히 붕괴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강아지들의 생환은 사고 후 닷새가 지났음에도 아직 생존자가 있으리라는 희망을 불어넣었다.

강아지 구조의 순간

강아지들이 약하게 짖는 소리가 들렸다며 구급 대원 한 명이 구조의 순간을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강아지들이 매장되어 있던 탓에 발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짖는 소리가 약하게 들려왔고 소방대원들이 벽에 뚫어놓은 작은 구멍을 통해 강아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멍을 확장하고 강아지들을 꺼낸 겁니다.”

여러 상황에서 살아남은 개들

세계 각지에 넘쳐나는 유기견 문제는 일반적으로 전 주인의 무책임에서 비롯한다. 한편, 이에 맞서 도움을 주려고 생겨나는 단체와 도우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개와 관련된 아주 불쾌한 사연을 일상에서 마주하게 된다. 그중 가장 흔한 건 바로 유기다.

구조된 개에게 접근하는 법

유기견 구조

  • 목줄과 리드줄, 담요와 개의 구미를 당기는 먹이가 개에게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우선 개와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 먹이를 두고 물러선다.
  • 개 근처에 앉되, 우리로 인해 개가 위협을 느낀다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한다.
  • 개가 우리를 완전히 믿을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점점 더 가까이 먹이를 둔다.
  • 개의 신뢰를 얻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유기견은 사람이 쓰다듬는 것이나 애정에 익숙하지 않다. 그 반대라고 할 수 있겠는데, 늘 학대를 받던 경험 탓이다. 따라서, 개가 신체 접촉을 받아들일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린다.
  • 목줄을 채울 수 있게 되면 반은 성공한 셈이다. 먹이를 주면서 계속 쓰다듬어준다.
  • 가능할 때 개를 차에 태우고 집이나 적절한 장소로 데려간다. 질병이나 감염으로 인해 피부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면 아프지 않도록 담요로 덮어준다.
  • 집에 도착하면 우선 집에 있는 음식을 먹이는 게 중요하다. 유기견이 먹던 음식은 음식 찌꺼기가 대부분이므로 사료와 같은 급작스러운 변화는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 먹이를 먹었다면 따뜻한 침대를 마련해준다.
  • 다음날에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기생충 제거를 받고 예방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돈이 없다는 건 이 과정을 생략하는 핑계가 될 수 없다. 지역의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에 사진을 첨부한 게시물을 올림으로써 동물애호가들의 도움을 받는 등의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 개를 맡아 키울 수 없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보호소에 연락하여 집을 찾아주도록 하는 것이다.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에 올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이미지 출처: www.milen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