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의사 표현: 개는 괜찮다는 표시를 어떻게 할까?
개가 괜찮다고 말하는 표시
반려견의 주인으로서 개들의 웰빙이나 행복 지수를 신경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반려견이 우리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하거나 말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특정 제스처 나 매일 하는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당신의 반려견이 아래의 몇 가지 표시를 한다면, 당신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당신과 항상 놀고 싶어한다
반려견이 나이가 몇이든, 밤이든 낮이든 상관 없다. 공이나 나뭇가지를 보여주면 꼬리를 흔들고 다가와 다음에 뭘 할지 기다린다. 이런 행동은 마음과 연결된 극도의 행복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루에 5분만 함께 놀아준다면, 우리 반려견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가 될 것이다.
2. 식욕을 잃지 않는다
개는 사람과 비슷한 점이 많다. 식욕이 바로 그 중 하나다. 반려견이 게걸스럽게 밥을 먹으면, 그건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뜻이다. 거리낌 없이 밥을 먹는 것 역시 편안한 상태에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밥을 남기거나, 음식을 냄새만 맡고 며칠간 먹지 않으려 한다면, 병원에서 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3. 눈은 편하게 뜨고 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주 쉽다, 바로 눈을 부드럽게 깜박이고 눈동자를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있다면, 그건 화가 났거나 공격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반려견이 좋은 기분인지 알아채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입에 주목하는 것이다. 입을 다물고 있거나 살짝 열고 있는 상태에서 양쪽 입꼬리가 미소를 짓는 듯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좋다. 아, 귀도 잘 살펴보자. 꼿꼿이 서있는 상태가 아니라 편안하게 자연스러운 모양이 행복한 상태다.
4. 꼬리를 항상 흔든다
이건 개가 전형적으로 엄청난 행복감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편안한 상태의 개는 꼬리를 양쪽으로 흔든다. 그리고 그 움직임도 몸 전체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꼬리만 뻣뻣하게 움직인다면, 경계하고 있는 상태니 주의하자.
5. 잠을 잘 잔다
성견의 경우 보통 하루에 16시간, 강아지인 경우 20시간까지 자기도 한다. 그 중 10시간은 밤에 잔다.물론 낮에 잠깐 자는 낮잠도 이에 포함된다. 하지만 낮이라면 언제든지 바로 일어나서 다시 놀거나 산책을 가거나 편안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잠을 잘 때 짓는 반려견의 표정에 주목해보자. 슬픈 표정을 하고 있다면, 그건 정말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 지루하거나 아프거나 불편한 장소에 있거나, 추위를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6. 배를 보이며 누워있기도 한다
반려견이 배를 “보여주면서” 만져달라고 하거나 긁어달라고 하는 것은 당신을 신뢰한다는 의미다.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면서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무리 속에서 약한 부분을 보인다는 것은 상대방을 믿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경우 우리가 그 대상다.
7. 점프를 한다
시계추처럼 꼬리 흔들면서 점프까지 한다면, 그건 정말로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물론 나이, 무게, 신체적 조건, 사이즈에 따라서 그 정도는 다를 수 있다. 몇 센티미터라도 점프를 한다면, 마음 속으로는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 같은 기쁨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며 당신과 놀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8. 항상 당신 곁에 있고 싶어한다
개가 왜 우리를 화장실까지 쫓아오는지 생각해보았는가? 그건 그들이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우리는 무리의 리더이기 때문에 세상에 어떤 것을 주어도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반려견이 당신을 졸졸 쫓아다니고 떠날 생각을 않는다면, 그건 당신에게 가까이 있는 것을 사랑한다는 뜻이니 안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