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지 않도록 하는 팁 5가지
반려견이 보이는 건 다 물고 씹고, 심지어는 새로 산 신발이라든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까지도 망가뜨리는가? 여기저기 땅을 파면서 정원을 파헤쳐 식물들을 다 죽여 놓는가? 벽과 문과 가구를 긁어대는가? 여러분의 개가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말썽꾸러기라면,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해볼 만한 팁 몇 가지를 공유한다.
개가 말썽꾸러기가 되는 원인
특히 강아지는 다양한 물건을 물어뜯는 것이나 땅을 파는 등의 행동은 개의 일반적인 행동에 속하지만, 이런 행위가 과하게 나타나거나 강박적으로 나타난다면 문제가 된다.
개가 말썽꾸러기가 되는 다양한 원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지루함
- 스트레스
- 운동 부족
- 분리불안 장애
- 태풍, 폭죽 등 큰 소음에 대한 두려움
어떤 경우에 속하든지 그에 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동물행동 전문가를 찾는 게 좋다.
반려견이 망가뜨리고, 파헤치고 긁는 행위를 방지하는 팁
반려견이 막을 수 없는 말썽꾸러기가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실천할 팁은 다음과 같다.
1. 분명하고 구체적인 규칙으로 교육한다
자기 장난감만 물고 놀 수 있다고 반려견을 교육한다. 헌 신발을 던져주며 물어오라는 둥 반려견을 헷갈리게 만들지 말자. 개들은 새것과 헌것을 구별할 줄 모른다는 점을 기억한다. 또한, 개가 물어뜯어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물건을 개 근처에 두지 않는다. 땅을 파는 행위에 관해서는, 정원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이런 교육은 늘 긍정 강화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인내와 꾸준함을 갖고 나쁜 행동을 혼내는 것보다 발전과 좋은 행동에는 상을 주어야 한다.
2. 개가 요구하는 관심을 준다
주인이 놀아주거나 예뻐해 주는 데 시간을 쏟지 않는다면 반려견은 어쩌면 관심을 끌려는 목적으로 물건을 망가뜨리는 것일 수 있다. 생활이 점점 바빠지는 것은 사실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모든 면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잘 돌본다는 것에는 애정을 담아 대하고 놀이를 통해 자극을 주는 일도 속한다.
3. 매일 산책과 운동을 시킨다
개들은 에너지가 넘치거나 지루함 때문에 물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반려견이 하루 중 오랜 시간을 집 안에서 홀로 보내거나 배설을 해결할 정도의 시간만큼만 밖에 데리고 나간다면, 보이는 모든 것을 망가뜨리며 쌓인 에너지를 폭발시킬 것이다.
개는 산책하면서, 공원을 뛰면서, 다른 개들과 사회화를 하고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의 냄새를 맡으며 에너지를 방출해야 한다. 그러므로, 산책을 시킬 시간이 없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하거나 가능하다면 산책 아르바이트를 구하도록 한다.
4. 분리불안 장애를 겪는지 살핀다
많은 개가 주인과 떨어졌을 때 다양한 정도의 분리불안 장애를 겪는다. 단지 5분만 떨어졌을 뿐인데도 그런 경우가 있다. 주인이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 개가 보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울고 또 울기
- 아무 데나 똥오줌 싸기
- 물건 망가뜨리기
- 벽, 문, 가구 긁기
이런 경우에는 개가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장난감을 준비하고 나가기 전에 산책을 시킴으로써 몸을 피곤하게 하고 사람이 없는 동안 더 편안히 있도록 한다. 또한, 친구가 되어줄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지속된다면 동물 행동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일이 필요하다.
5. 소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교육한다
개들은 큰 소음을 아주 무서워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천둥
- 사이렌
- 알람
- 불꽃놀이
개는 겁을 먹으면 상황에서 도망가고 몸을 숨기고 싶어 한다.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면 문이나 가구 및 물건을 망가뜨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은 반려견이 무서워하는 소리에 점차 익숙해지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발전을 보일 때는 애정을 주고 격려하고 간식을 주면서 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