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아기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반려동물이 아기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반려동물은 아이들에게 이로운 점이 많은데, 그중 면역 체계 강화를 예로 들 수 있다. 면역력이 강해지면 아이의 몸이 질병에 더 잘 맞설 수 있게 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아기는 많은 세균과 접촉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아기의 면역 체계와 면역력이 세균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자기방어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더 튼튼하게 자라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후 일 년이 되지 않은 아기 중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아기들은 감기가 유행하는 계절에 감기에 덜 걸린다는 사례를 볼 수 있다.
귀 염증
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중이염은 아기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다. 그러나,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아기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함께 사는 아기들은 중이염에 걸리는 사례가 적거나 걸려도 덜 심하게 앓는다고 한다. 게다가, 병에 걸렸을 때라 할지라도 약을 덜 먹어도 된다는 것이다.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집에 반려동물이 아기를 더 넓은 외부 세계와 접촉하도록 한다. 반려견이 매일 하는 산책으로 거리에 나가는 것처럼 반려묘도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한다. 이를 통해 집에 미생물을 옮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아기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에” 좋다는 것이다. 항체가 재무장하는 것인데, 즉, 아기는 더 튼튼하게 자라고 감염과 질병에서 더 안전할 수 있게 된다.
다른 가족 구성원이 누리는 이점
집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는 수많은 연구 결과로 증명된 바 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도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들에서는 심장 발작을 겪었던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반려견과 함께 살 경우 늘어나며, 심장 발작의 위험은 감소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개와 고양이가 고독에 기인한 심리적 문제와 우울증의 위험을 낮춰준다. 그 이유로는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동물들 역시 이러한 관심에 큰 사랑으로 보답할 줄 아는데 바로 이것이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반려동물 덕분에 책임감을 배운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아이의 성격과 심리 발달과 관련해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아이는 반려동물이 밥을 먹거나 잠을 잘 때 괴롭히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밥통을 닦아주고 조심히 동물을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아이에게 책임감과 다른 이들의 욕구를 이해하는 법을 가르친다. 또한, 신체 접촉을 통해 촉각적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이다. 자기 확신을 갖고 사회화가 더 잘 이루어지며 그렇게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다.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나 자폐증을 앓는 아이들,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이들 등의 경우에는 집에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아이와 아이를 둘러싼 바깥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단지 쓰다듬거나 놀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살펴주고, 먹여주고 씻겨주는 일이다. 이 모든 과정을 아이가 배우게 되므로 살아있는 생명과 매일 해야 할 일에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반려동물이 주는 다른 기타 장점
배움에 관해서는, 아이가 글을 읽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형제나 부모에게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빨리 자라서 주위의 다른 어른들과 똑같아져야 한다는 압박감이다. 아이가 그러한 압박을 느끼지 않으려면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도록 달래볼 수 있다. 동물은 아이의 말을 가로채지 않고 더 빨리 읽으라고 재촉하지도 않을 테니 아이가 더 편하게 느낄 것이다. 반려동물은 최고의 공부 친구가 될 것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들은 충동을 더 제어하는 경향을 보이며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때 사회적 기술 역시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신감도 상승한다. 아이들은 친구네 집에서 반려동물과 즐겁게 어울려 논다. 동물은 아무런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으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것이다.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은 단지 사랑으로 동물을 대해주는 것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