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은 개에게 좋을까?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은 여러 가지로 동물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양 후 바로 개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킨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은 개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자세히 다룰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일은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개나 고양이를 입양하면 반드시 먼저 수의사에게 데려가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가장 첫 번째로 이뤄져야 할 일이다.
이 과정에서 주인은 중성화 수술이 개에게 좋은지 고민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중성화 수술은 해당 동물의 지나친 번식을 막기 위해 실시된다.
실제로 수천 마리의 동물들이 과잉 번식의 문제로 안락사된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중성화 수술은 중요한 해결법이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행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이미 나와있다.
개 주인은 사전에 중성화 수술이 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숙지해야 한다.
보통 중성화 수술에 적합한 나이는 6~8개월 사이다. 수술 후 반려동물의 행동에 변화가 보일 것이다. 수술 전, 수의사가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중성화 수술은 개에게 좋을까?
중성화 수술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과 같다.
- 중성화 수술로 수컷의 고환암 발병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다. 수술 시 고환을 제거함으로써 이러한 치명적인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고환암은 나이가 든 수컷 개와 고양이에게 발병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 난소 적출은 암컷의 자궁암을 비롯해 여러 관련 질환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 수컷의 전립선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물론,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해서 전립선 관련 질병이 100% 예방될 순 없다. 하지만, 전립선암 발병의 확률은 현저히 낮춘다.
- 난소 적출로 암컷의 월경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한 문제들과 암컷의 몸에 나타나는 여러 상태들을 개선할 수 있다.
- 게다가 중성화 수술로 개와 고양이의 상상 임신을 막을 수 있다. 실제 이는 암컷에게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 중성화 수술 후, 반려 동물은 영역 표시의 욕구가 줄어들게 되고 이에 소변을 더 적게 볼 것이다. 동물을 집 안에서 키우는 개 주인에겐 더욱 잘 된 일이다.
- 중성화 수술로 동물은 탈출의 욕구가 줄어든다. 이는 수술로 인해 다른 동물을 쫓고자 하는 의욕이 예전만큼 크기 않기 때문이다. 주인에겐 또 다른 이점이다.
여러 연구 및 관찰 후, 많은 전문가들은 중성화 수술이 반려 동물에게 해보다 득이 많다고 말한다 즉, 수술로 인해 동물이 겪은 여러 건강 상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중성화 수술의 단점
물론 중성화 수술에는 단점도 있다.
- 다른 동물들이 특히 중성화된 동물에게 크게 끌릴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일부 동물들은 중성화된 동물들에게 극도의 공격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 중성화된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평균 신장이 클 수 있다.
- 중성화 수술은 골육종과 두 가지 종류의 치사 암을 유발할 수 있다.
- 생후 5개월 전에 중성화 수술을 거친 개나 고양이에게 고관절이형성이나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극심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 중성화된 개와 고양이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앓을 확률이 높다.
-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식욕과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중성화 수술이 개에게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단점보단 이점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개 주인으로서 사전에 중성화 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중성화 수술 전 반드시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자. 수의사는 이 분야에 전문가이므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또한, 동물 병원을 통해 자신의 동물에게 필요한 여러 조치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도 있다.
중성화 수술로 인해 동물의 행동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자. 중성화된 동물의 행동은 예전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동물이 어느 정도 상황에 익숙해지면 차차 나아질 것이다. 중성화 수술은 개의 안전과 건강에 이점이 큰 신체적 변화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물은 자신의 몸에 일어난 변화에 차츰 적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