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에 질식할 뻔한 개를 구한 학생

목줄에 질식할 뻔한 개를 구한 학생

마지막 업데이트: 25 7월, 2018

13세 학생의 빠른 행동이 목줄에 질식할 뻔한 개를 구했다. 사건은 영국에서 일어났다. 여러 매체에서 학생의 영웅적인 행동을 다루었다면, 우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반려견들이 이러한 사고를 겪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경고하려고 한다.

어떻게 질식할 뻔한 개를 구했을까?

영국 맨체스터 프레스트위치에 사는 브래들리 노스 군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트럭의 깨진 유리창에서 커다란 개가 버둥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개는 어찌나 운이 없었던지 자기 목줄에 걸려있었는데, 브래들리의 빠른 행동이 아니었더라면 질식사했을 것이다. 브래들리는 개를 목줄에서 풀어주었고 주인이 오기 전까지 개를 안심시켰다. 15분 후 나타난 주인은 브래들리의 행동에 고마워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브래들리 군의 멋진 행동은 딸과 함께 학교에 가던 한 행인이 찍은 사진으로 인해 SNS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에는 다양한 신문 매체에서 다뤄졌다.

영국의 한 남학생이 목줄에 질식사할 뻔한 개를 살리며 지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반려견이 이러한 사고를 겪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을 상기한다

브래들리가 살린 개 ‘부’는 안전하다

브래들리는 죽을 위험에 처한 동물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했을 일을 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또 자기도 개를 키우므로 반려견이 위험에 처했을 때 이처럼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학생의 아버지 케빈 노스 씨는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정찰대 회원이기도 한 아들의 행동에 자랑스러움을 나타냈다. 노스 씨는 아들을 “내 작은 영웅”이라 칭했다.

브래들리가 구조한 개의 이름은 ‘부’로, 도그 드 보르도 견종이다. 이 사건은 반려견의 안전에 대해서도 생각할 여지를 준다. 사고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가장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 사고를 막기 위한 주의 사항

멀리서 사례를 찾을 필요 없이, 며칠 전 승강기에 목줄이 낀 개를 구조한 남성의 뉴스를 접한 바 있다. 이러한 종류의 사고는 우리와 상관없는 일로 보이지만, 사실 꽤 흔하게 일어난다.

그러므로 반려견과 집 밖으로 외출할 때는 철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려견을 홀로 놔두지 말고 거리에 매어두지도 말며 차에 방치해도 안 된다. 도둑맞을 위험 이외에도 반려견이 도망갈 방법을 찾을 수 있어 길을 잃거나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다.

목줄에 질식할 뻔한 개를 구한 학생

한편, 이 주제에 관한 끊임없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사람이 기온이 높은 계절에 자동차 안에 반려견을 남겨두고 나간다. 이 경우, 반려견이 열사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 두려움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자동차에서 빠져나가려 애를 쓸 수 있는데 그러면서 목줄에 뒤엉켜 질식사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책임감 있는 주인이 되기

그러니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더 주의해야 한다. 모든 개가 위험에 처했을 때 브래들리 같이 빠르고 정확하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과 마주치는 운을 지닌 것은 아니다.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목줄 착용은 주인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상황을 통제하고 반려견이 도망가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다른 개들과 싸우려 들지 않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게다가, 목줄 없이 다니는 개로 인해 겁을 먹는 행인이 생기는 불상사를 막는다.

여하튼, 목줄 이외에도 편안한 산책을 즐기려면 반려견에게 어떤 장비를 준비해주면 좋을지 수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반려견을 홀로 두지 않음으로써 사고를 방지한다. 사고는 목줄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미지 출처: Prestwich Peopl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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