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바다 개, 너바나를 만나보자
스페인에서 온 한 남자가 지루한 삶을 떠나 카약을 타고 세계를 여행하기로 했다. 그는 여행길에 버려진 개를 만났고 그의 여행에 충실한 동반자가 되었다. 진정한 바다 개, 너바나를 만나보자!
너바나의 이야기
2013년 세르지 바솔리는 재미없고 단조로운 일에 지쳐서, 바르셀로나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삶을 버리고 언제나 하고 싶었지만 계속 미루어 왔던 일을 하기로 했다.
그의 꿈은 카약을 타고 지중해 주변을 여행하는 것이었다. 모든 모험에서 마찬가지겠지만 예견하거나 계획할 수 없는 것이 있기 마련이고, 그도 여행에서 결코 기대한 적 없었지만 완벽한 여행의 동반자를 발견했다.
이 용감한 여행자는 진정한 여행 친구가 될 동반자를 시실리의 알레그로 거리에서 찾았다. 버려진 개 너바나는 뱃멀미로 고생했지만 조금씩 카약을 타고 여행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고, 마침내 일등석 승객이 되었다. 진정한 바다 개가 된 것이다.
세르지는 웹사이트에 그의 여행을 공유했고, 그가 방문한 나라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르지의 주요 원칙은 잠자리를 위해 비용을 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돈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욱 도전적이고 독특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특이한 사고 방식 덕분에 그는 매우 환대받았고 친절한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 세르지는 느긋하게 여행을 했고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항상 즐길 수 있었으며, 인생이 그를 데려가는 대로 머물기도 했다.
세르지와 너바나는 기본적인 수입을 만들기 위해, 해변에서 발견한 자연의 재료로 예술품을 만들어 팔았다. 밤이면 물건을 팔고, 낮이 되면 모험을 계속했다.
바다 개, 너바나의 삶
그들의 여행 방식은 간편하고 평화로웠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부였다. 하루에 4시간 동안 10km에서 30km를 여행했다. 겨울에는 당연히 여행이 조금 짧아지기도 했다.
3년 동안 이렇게 지중해 연안을 5000km 이상 여행하면서, 세르지는 이 꿈이 계속되기를 특히 자신의 옆에 너바나가 함께 계속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세르지가 어렸을 때는 인디아나 존스나 해적이 되는 꿈을 꾸었다. 그는 지금의 인생 단계에서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의 친절함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배를 탄 반려동물
만약 당신이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바다로 데리고 간다면, 그들을 잘 돌봐야 한다. 당신의 털북숭이 친구가 긴장하거나 뱃멀미를 한다면, 수의사에게 문의하라. 질병이나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처방해 줄 것이다.
당신의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위해서 장난감, 씹을 것, 먹이, 등 즐길 수 있는 것들로 채워진 캐리어로 여행하는 것이 제일 좋다. 여행하기 전 몇 시간 동안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특히 여름에는 계속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야 한다.
식별증(ID)
당신의 반려동물이 ID를 착용하고, 최근 건강검진과 예방주사를 완전히 했는지 확인하라. 만약 반려동물을 잃어버린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식별증으로 반려동물을 되찾을 가능성은 커진다. 마이크로칩 ID는 최신 정보여야 하며 가능하다면 연락하기 쉽도록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여야 한다.
여행 가방
반려견을 위한 여행 가방에는 다음의 내용물이 필요하다.
- 수건, 샴푸, 빗, 그리고 기생충 제거 제품이 필요하다.
- 입마개뿐만 아니라 산책을 위한 목걸이와 가죽끈이 필요하며, 개의 품종이 “위험 가능성”이 있거나 배 규정상 요구한다면 더욱 필요하다.
- 말린 음식은 들고 다니기 간편하다. 냉장고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어서 버려야 할 개 먹이를 가공된 통조림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 여행 중에 개가 목이 마르지 않도록 신선한 물을 가지고 다녀라. 물은 개의 위를 손상하지 않도록 너무 차갑지 않아야 한다.
이미지 출처: 세르지바소리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