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나 개를 구조하는 7가지 팁
길에 사는 동물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 시대의 슬픈 현실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중 유기 동물이 차지하는 수가 아직도 증가하고 있다. 살다 보면 우리의 도움이 당장 필요한 동물을 마주치는 날이 있을 텐데, 그럴 때 고양이나 개를 구조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할 것이다.
고양이나 개를 구조하는 팁 7가지
가장 먼저 알고 있어야 할 점은 구조가 100% 예측 가능한 과정이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동물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구조 시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개나 고양이가 통증을 느낀다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이어서 고양이나 개를 구조하는 팁 7가지를 살펴보자.
1. 진정하고 인내심을 발휘한다
구조가 예측 가능한 과정이 아닌 만큼, 상황에 스트레스를 더하지 않도록 진정하는 게 필요할 것이다. 개나 고양이는 사람이 다가가면 두려워할 테니, 인내심을 발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음식이나 간식으로 자극을 주거나 신뢰를 얻음으로써 조금씩 동물을 유인하고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이 쇠약한 상태라면 우리가 천천히 다가가야 하는데, 빠르거나 급격한 움직임은 피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해야 한다.
2. 이동장을 구하거나 급조한다
개나 고양이가 신뢰를 얻었다면 이제 건강에 해로운 환경에서 꺼내줄 차례다. 안전하게 동물을 옮기도록 이동장이나 우리를 사용하는 게 이상적이다.
이동장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종이상자나 동물의 무게를 견딜 만큼 단단한 용기를 구해볼 수 있겠다. 긴박한 상황에는 수건이나 담요 또는 옷으로 동물을 감싼 채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동물의 생명은 즉각적인 행동에 달려 있고 언제나 상자나 우리를 구할 시간이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에서 동물을 꺼내는 것이다.
3.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간다
길에 사는 동물들은 더러움, 병균, 싸움, 오염된 음식 등 수없이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버려졌거나 길을 잃은 고양이나 개를 구조했다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게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구조 직후에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게 가장 좋다. 동물을 진찰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몇 가지 검사가 끝나면, 예방접종과 기생충 제거에 관해 수의사가 설명해 줄 것이다.
4. 임시 거처
구조된 동물은 약하고 지쳐 있기 때문에 힘과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휴식과 음식이 필요하다. 권하는 바로는 동물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구조자가 자기 집에서 임시로 데리고 있는 것이다.
고양이나 개와 지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임시 거처를 찾아주어야 한다. 친구들에게 묻거나 소셜네트워크에 게시글을 올린다거나(동물 구조와 관련한 그룹들이 있다) 보호소를 직접 찾아갈 수 있겠다.
5. 물과 음식을 준다
동물이 쉴 수 있는 침대를 마련해주는 것 외에도 구조한 개나 고양이가 먹을 음식과 마실 물을 주어야 한다. 사료가 없다면 쌀, 닭고기나 소고기, 당근 등으로 음식을 준비해 줄 수 있다.
완전히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동물이 음식을 먹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때 음식을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먹기에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6. 주인이 있는지 알아본다
고양이나 개를 구조했다면 버려진 게 아니라 동물을 잃어버린 주인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집을 나왔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길을 헤매는 것일 수도 있다.
구조한 개나 고양이를 키우거나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하기 전에 주인을 찾아주어야 한다. 잃어버린 동물이라면 분명 가족이 그리워하고 찾고 있을 것이다.
7. 책임감 있는 주인을 찾아준다
동물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구조 과정의 마지막으로 새로운 집을 찾아줄 차례다. 동물을 키우기로 했다면 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집을 준비해야 한다.
동물을 입양 보내기로 했다면, 잘 돌볼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주인을 골라야 한다. 동물을 정성 들여 보살펴 줄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보호소나 구조센터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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