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와 고양이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상당수는 순수한 증오심을 가진 사람들이 행하는 의도적인 범죄 행위이다. 만약 우리 집 고양이가 밖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라면, 내 고양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고양이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의 증상은 아주 뚜렷하다. 바로 구별할 수 있기에, 고양이를 빨리 치료할 수 있다. 아래에 가장 흔한 증상을 나열해 놓았다. 당신의 고양이가 아래의 증상을 경험한다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 호흡 곤란
- 구토와 설사
- 기침과 재채기
- 과도한 타액 분비
- 짙은 소변 색
- 헐떡거림
- 파란 혀
- 장 문제
- 우울증
- 원치 않는 발작
- 확장된 동공
- 기절
- 몸 떨림
위의 증상들이 가장 흔하지만, 리스트에 없는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고양이를 돌보는 책임자로서, 고양이 상태의 변화를 빨리 알아차려야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고양이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증상이 확인되면, 이제는 재빨리 행동해야 할 때다.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을 찾는다
우선 고양이를 춥지 않으며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으로 데려가야 한다. 고양이가 고통을 완화하고 편히 쉴 수 있도록 강한 바람이 불지 않는 곳으로 가자. 고양이를 옮길 때 조심하자. 원래 물거나 할퀴지 않는 고양이라도, 아픈 상태에서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 병원에 전화한다
동물 병원에 전화를 해서 수의사가 집으로 올 수 있는지 확인한다. 또는 곧 동물 병원에 방문할 것임을 알리고,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처치들을 물어보자.
24시간 운영하는 동물 병원의 전화번호를 항상 휴대 전화에 저장하고 있는 게 좋다. 응급 상황의 경우 내 반려동물의 목숨을 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수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음식을 주지 않는다
고양이가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사람들이 행하는 흔한 실수다.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현재 우리 고양이 상황에 딱히 도움은 되진 않지만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과 고양이 모두 수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편이 훨씬 좋다.
구토를 유도하지 않는다
어떤 독성 물질에 고양이가 노출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면, 고양이의 구토를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물질은 위산과 만나면 고양이의 식도와 소화관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수의사와 연락이 닿아 정확한 지시를 받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자.
활성탄을 사용한다
수의사에게 고양이를 구토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 활성탄을 쓰자. 물에 고양이의 몸무게 1파운드당 1g의 활성탄을 희석시킨다. 주사기에 활성탄 혼합물을 넣어 고양이에게 먹인다.
이 혼합물은 고양이 장기 사이에 벽을 만들어 더 이상 독성 물질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차이점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또한 고양이는 주인의 감정을 살피면서 더욱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주인이 침착하면 고양이도 차분해질 것이다. 언제든 항상 해결책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