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혼자 편안히 있도록 돕는 방법
반려견을 입양할 때 사람들이 흔히 하는 걱정 중 하나는 출근하거나 쇼핑 갈 때 반려견을 어떻게 해야 하냐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반려견이 울부짖거나 물건을 파손하는 것이 힘들어 입양을 포기한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이 혼자 편안히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본다.
반려견이 혼자 편안히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
동물은 혼자 집에 오래 있게 되면 소위 말하는 분리불안증을 겪게 된다. 동료가 없을 때, 동물은 울고 하울링 하거나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며 물건을 파손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개는 사회적 동물이고 함께할 대상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반려견을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당신이 늘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대신, 예방책을 만들고 습관을 고치면 된다.
1.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작하자
반려견을 집으로 데려온 순간부터 혼자 있을 수 있게끔 가르쳐야 한다. 먼저, 짧은 시간 동안 혼자 있게 하라. 그리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반려견은 혼자 있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반려견에게 견주가 항상 함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2. 운동을 시키자
육체적인 활동이 줄어들면 반려견의 기분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출근 전 산책은 당신이 일하는 동안 반려견이 혼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30분만 일찍 일어나자. 그리고 반려견과 공원 또는 길거리를 산책하자.
중요한 점은 반려견이 밤에 충전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아침 운동 이후 반려견은 적어도 몇 시간 동안 편안한 상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 서두르지 말자
반려견이 혼자 집에 있어도 편안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중 하나는 당신의 생활 습관을 바꾸는 데 있다. 외출하기 10분 전에 일어난다면 옷을 입고 바쁘게 외출 준비를 할 것이다. 반면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면, 반려견 또한 당신의 외출을 기분 좋은 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외출 전 15분 동안은 반려견과 접촉을 되도록 줄일 것을 권한다. 이러한 행동은 반려견이 스스로 진정하고 혼자 있게 되는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외출 전에 반려견과 놀고 예뻐해 주며 말을 건다면, 반려견이 당신이 떠나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 수도 있다.
동시에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과장된 방식으로 작별인사를 하지 말자. 동물은 작별인사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상처받을 수 있다. 문을 닫기 전 작별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슬퍼하지 말자.
4. 음식과 장난감을 두고 가자
외출할 때 반려견의 음식을 두고 나가는 것이 좋다. 음식은 반려견을 기분 좋게 할 수 있고, 다 먹은 뒤에는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엎드려 휴식을 취할 것이다. 물어뜯거나 몇 시간 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과 좋아하는 물건을 두고 나가는 것도 좋다.
5. 집을 정리하고 음악을 틀어놓자
당신이 외출한 사이 반려견이 파손할 수 있는 물건은 치워두자. 바닥에 옷을 두거나 베란다와 방문을 열어두지 않도록 하자. 만약 반려견을 뒤뜰에 둔다면 수영장으로 가는 문은 닫아두자. 또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의 문은 닫아두도록 하자.
반려견이 혼자 외롭거나 슬퍼하지 않도록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외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반려견이 내용을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집이 완전히 조용한 상태는 아니니 말이다.
6. 특별한 방을 정하자
마지막으로, 반려견을 작은 방에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부엌이 될 수 있다. 이때 반려견의 물건을 함께 두도록 한다. 침대, 장난감, 밥그릇과 물. 그리고 절대 반려견을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되, 반려견이 출입하면 안 되는 곳은 닫아두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