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가장 위험한 질병 7가지
반려동물을 책임감으로 보살피고 사랑한다고 해도, 안타깝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살면서 언젠가는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제발 그런 일이 없길 바란지만 어쨌든 늘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에게 가장 위험한 질병에 관하여 알아보자.
반려동물에게 가장 위험한 질병
반려동물은 때때로 괜찮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고는 한다. 그러나 이런 신호들이 늘 분명한 것은 아니다. 혹은, 신호를 보일 때면 병이 이미 매우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따라서 일정에 맞추어 예방 접종과 기생충 제거를 하는 것외에도,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걸릴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질병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라임병
‘보렐리오시스’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보렐리아속에 속하는 박테리아균에 의해 발생한다. 익소데스 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된다. 감염된 개는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그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 관절염
- 관절 기형
- 심장염
- 신장염
개 라임병을 빠르게 진단받고 올바른 항생제를 처방받는다면 병을 극복할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 흔하게 발생하는 병은 아니다. 그러나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병이다.
2. 신부전
늙은 고양이에게서 흔한 병이기는 해도, 여러 나이대의 개와 고양이에서도 관찰된다. 선천적으로 생길 수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신부전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건강의 파괴가 빠르고 명백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매년 받는 혈액 검사로 병을 발견한다.
3.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이라고 더 잘 알려진 필라리아증은 회충(Dirofilaria Immitis)이 동물의 우심과 혈관, 폐에 자리 잡고 번식하여 생기는 병이다.
고양이에게서는 덜 흔한 이 기생충병은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동물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다.
4. 개홍역
개가 걸릴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병 중에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개홍역이 있다. 홍역 바이러스는 특히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강아지를 공격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성견 역시 그 대상이 된다.
개홍역의 치사율은 높은 편이다. 살아남는 동물들은 평생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쉽다.
- 경련
- 신경성 안면 경련
- 발바닥 경화
5/ 파보바이러스
개나 고양이 모두에게서 보이는 파보바이러스는 제때 진단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매우 높다.
감염된 개는 소화체계에 주로 영향을 받지만, 순환계와 관련된 기관에도 영향을 받는다. 고양이의 경우, 바이러스가 백혈구를 직통으로 공격하여 골수와 위장 벽을 주로 해친다.
6. 고양이 복막염
고양이 복막염은 심각하고도 복잡한 병으로, 빠르거나 늦거나 감염된 고양이는 죽게 된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 중 약 1%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복막염 바이러스로 변이되어 발생한다.
고양이가 집단으로 있는 무리나 숙박소, 사육장 등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모든 고양이에게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특히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고양이와 10살이 넘은 늙은 고양이에게서 발생한다.
7. 광견병
신경계를 공격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증상이 일단 나타나면 치료법이 없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많은 나라에서 백신 캠페인 덕분에 광견병이 사실상 없어졌다고는 해도, 아직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는 곳도 있다. 백신 덕분에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확연히 감소했지만, 야생동물에게서는 바이러스가 아직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