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있어도 집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
반려동물이 있어도 깨끗한 집 안을 유지하는 비결
공간을 분리하자
반려동물과 함께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그들이 잠을 자는 독립된 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곳을 자주 청소해야 한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침대는 쉽게 빨래할 수 있는 소재여야 한다. 침대 위에 커버를 한 겹 깔아주어 자주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바닥 소재가 약간의 표백제를 사용해도 괜찮다면 물에 섞어 걸레질할 때 사용해도 좋다. 또는 소독제나 냄새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른 음식 냄새와 섞일 우려가 있는 부엌과 같은 곳에 사료를 주는 그릇이나 물 그릇을 두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반려동물 전용 그릇은 자주 닦아줘야 한다.
반려동물을 목욕시키자
한 달에 한 번만 목욕을 시켜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의사와 동물 전문가는 약 2주에 한 번 꼴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알맞다고 말한다.
그래야 동물의 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욕을 시키면 엉킨 털을 풀어주고 빠져야 할 털이 제때 빠지도록 해서 바닥에 여기저기 뒹구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향수를 사용하면 반려동물이 집 안을 돌아다닐 때마다 좋은 향기를 퍼뜨린다.
인테리어 소품을 잘 고르자
한 마리 또는 그 이상의 반려동물이 있다면 집 안에 인테리어 소품을 청소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두는 것이 좋다. 바닥에 까는 러그처럼 청소하기 어려운 물건은 냄새를 악화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일은 이런 면에서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빨래하기 쉽거나 청소기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소재의 물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매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디자인이 좋다.
반려견 빗질은 매일 해주자
반려견의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한다. 이는 털을 건강하고 빛나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목욕 중에 죽은 털이 떨어져 나가서 집 안 곳곳에 털이 날리는 일을 덜어준다.
침대를 잘 세탁해주자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기본 용품들을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집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법이다.
약 2주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켜주기로 했다면, 반려동물의 침구 역시 같은 기간에 세탁해 주기를 추천한다.
동물 전용 침대는 시트 커버가 없을 수 있는데, 그래도 완벽하게 세탁하거나 경우에 따라 전문 세탁 업체에 맡기면 된다.
가구를 커버로 덮어두자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소파나 테이블 등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면 마음에 드는 커버를 골라 덮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오염이 되더라도 손쉽게 세탁할 수 있어서 좋다.
이 방법이 소파 전체를 전용 세제로 닦거나, 최악의 경우 새로 바꾸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그리고 커버를 세탁할 때 냄새 제거제를 사용하면 냄새 걱정도 덜 수 있다.
환기를 자주 하자
집 안 공기를 상쾌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대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반려동물이 잠을 자는 공간의 공기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반려동물과의 공동생활이 반드시 더러운 집 안 상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정보를 활용하여 관리한다면 새 손님이 갑자기 방문한다 하더라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