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
반려동물을 키우면 매년 예산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은 먹이와 동물병원 비용인데, 개의 품종과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보험 역시 중요하다. 아래에서는 개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개를 키우는 데 필요한 비용의 예산을 정하자
반려동물을 키울지 안 키울지 결정할 시간이 왔다. 이때 취향, 궁합, 키울 공간만 고려해서는 안 되고, 반려동물을 키울만한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는지 예산을 정하는 게 필수적이다.
최적의 요건에서 개를 키우고 싶다면 드는 비용이 다양하다. 그리고 개를 키울 때는 가능한 한 최적의 요건에서 키워야 할 것이다. 먹이, 동물병원, 예방접종, 장난감, 그 밖의 용품 등 목록을 대자면 끝도 없다. 이어서 개를 키우는 데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살펴보자.
초기 비용
초기에 드는 투자 비용이 가장 큰데, 필요한 물품을 다 사야 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최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
- 개가 쉴 수 있는 침대: 크기에 따라 50유로에서 150유로 선.
- 리드줄과 목줄: 보통 40유로 선이며 상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 밥통과 물통: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유로 선이다. 가장 튼튼하고 위생적인 스테인리스강 재질을 권한다.
- 마이크로칩: 어디서 장착하느냐에 따라 40유로에서 60유로 선이다.
- 동물병원 검진: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검진으로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 검진 비용은 50유로 선이다.
먹이 비용
개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 중 의료 비용과 함께 먹이 비용이 가장 많이 들고 변동이 없다. 또한, 뜻밖의 비용이 발생하기가 적은 항목이기도 하다. 반려견에게 특수 사료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별다른 비용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일반 소형견은 매달 약 6kg의 사료를 먹지만, 대형견은 15kg 정도를 먹는다고 계산된다. 사료 한 포대는 보통 50유로, 강아지 전용 사료는 80유로 정도이다. 물론 상표마다 다르다.
사료는 질 좋은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그래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보장할 수 있다.
의료 비용
동물병원 검진과 예방접종이 먹이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비용이다.
뜻밖의 비용이 생기면 큰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예방 관리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예방 관리에는 예방접종과 정기 검진 등이 있다.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비용은 다음과 같다.
- 간염 예방접종 또는 종합 예방접종: 첫 번째 예방접종은 생후 8주, 두 번째는 11주에 이루어진다. 간염, 홍역, 렙토스피라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각 40유로에서 50유로 선이다.
- 다가 백신: 파보바이러스, 홍역,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생후 15주에서 16주에 투여한다.
- 광견병 예방접종: 생후 6개월 때 시행하며 30유로 정도 비용이 든다.
기생충
다음과 같이 기생충 제거도 고려해야 한다.
- 체내 기생충 제거: 세 달마다 시행하며 사용되는 제품은 일 년 평균 15유로의 비용이 든다.
- 외부 기생충 제거: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 물약, 스프레이, 목걸이 등 제품마다 비용과 유효 기간이 다르다. 평균 20유로의 비용이 든다.
위생, 미용, 장난감
필수적인 비용은 아니지만, 벼룩과 진드기를 막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털 미용은 중요하다. 목욕까지 포함된 미용은 30유로에서 60유로 선이다. 공간과 시간이 허락된다면 집에서 해도 된다. 그럴 경우 칫솔, 빗, 샴푸 등 물품 비용이 30유로 정도 든다.
장난감 비용은 5유로에서 30유로까지 다양하다.
추가 비용
- 개 보험: 기본적이라 여겨지는 보험(제삼자로 인한 손상까지 보장되는 보험)은 매년 30유로에서 40유로 정도이다.
- 개 산책 도우미: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산책을 시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지. 요금이 다양하며 보통 시간당 4유로에서 5유로이다.
지금까지 반려견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을 대략 살펴보았다. 매달 드는 비용 이외에도 초기에 드는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비용은 견종, 크기, 키울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보다시피, 반려견을 키우면서 누리는 행복에 대한 보답으로 시간과 돈이라는 책임감이 뒤따른다. 그러니 예산에 따라 가격을 상담하고 비교하기를 권한다.
대표 이미지 출처: NAPARA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