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을 제대로 먹이는 일반적인 방법
대형견을 키울 때 알아두어야 하는 몇 가지 사항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이들이 불균형한 식사를 하는 경우 관절 관련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새끼 강아지에게 불균형한 식사를 주는 것보다 과식을 시키는 것이 더 위험하다. 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견을 먹일 때 주의해야 하는 일반적인 사항들
필요 영양분은 동물의 신진대사, 운동 수준, 그리고 몸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대형견의 식사는 다른 견종과는 매우 다르고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견을 제대로 돌보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대형견의 필요 영양분
태어날 때, 일반 새끼 강아지의 무게는 120-150그램 사이이다. 반려견에게 주는 사료량은 몸 크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필요 영양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한다.
- 중형견은 최소한 22-25그램의 동물 단백질로 이루어진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 지방의 경우, 하루 최대 섭취량은 82.5그램이다. 평균 권장량은 13.8그램이다.
- 비타민과 무기질의 경우, 비타민 A와 E가 특히 가장 중요하다. 그 중 칼슘, 인, 칼륨이 대형견 식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무기질이다.
미국사료관리협회 (AAFCO)는 매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반려견에게 가장 적절한 영양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 덕분에 보호자들은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 또는 영양 결핍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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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불균형의 영향
동물 병원을 찾는 동물들의 25%가 정형 외과적 질환과 골관절염으로 인한 것이다. 이런 경우 중 최소 25%가 칼슘 및 다른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한 것이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새끼 강아지를 너무 많이 먹이는 것은 영양 결핍보다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영양이 부족한 새끼 강아지는 필요한 영양분을 얻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게 되면 “급 성장”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
하지만 새끼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 사료를 주는 경우, 체중이 늘고 권장 속도보다 성장이 더 빠를 수 있다. 이것은 뼈에 너무 많은 압박을 주고 다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 뼈연골증
- 고관절 이형성
- 근육 돌기 파열 및 균열
1974년, 단백질, 인, 칼로리가 높은 식습관을 가진 12쌍의 그레이트 데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연구 결과, 앞서 언급한 질병들이 이러한 식습관을 가진 개들에게 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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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한 식사를 하는 대형견과 비교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대형견들은 과잉 성장 관련 질병을 덜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관절 이형성증 또한 대형견, 너무 많이 먹는 개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였다.
성견의 경우, 과도한 식사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든 개의 경우, 관절의 악화가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였다.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에게 규칙적인 운동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필요한 운동량은 견종에 따라 달라진다. 반려견을 아무리 제대로 먹여도 움직임이 없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여전히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