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피부에 난 혹은 무슨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개의 피부에 난 혹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어떤 경우든, 사태를 예방하고 동물병원에 내원할 것을 권한다
개의 피부에 난 혹은 무슨 의미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24 10월, 2018

반려견을 쓰다듬거나 빗질을 해주다가 갑자기 몸 어딘 가에 혹이 만져지고, 걱정되기 시작할 때가 있다.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개의 피부에 난 혹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문제

반려견의 피부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혹이 생기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피부에 난 혹이 생긴 원인과 그에 걸맞은 치료법을 진단하는 것은 수의사의 몫이다.

혹이 난 경우든 다른 경우든, 가능한 한 빨리 반려견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단을 받을수록 회복 가능성도 커진다.

동물병원에 내원하면 혹의 원인을 바로 진단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포 검사생체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개의 피부에 난 혹의 다양한 종류를 알아보자. 대다수의 경우가 개의 건강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는 해도, 시간을 낭비하는 일 없이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개의 피부에 난 혹

피부에 혹이 왜 생기는 걸까?

다음은 개의 피부에 혹이 생기는 이유를 몇 가지 추려본 것이다.

  • 예방 접종: 예방 접종을 받은 후 주삿바늘을 찌른 자리에 작고 단단한 혹이 생길 수 있다. 그런 경우, 큰 이상 없이 며칠 후면 저절로 혹이 없어질 것이다.
  • 부딪침: 개가 사고로 어딘가에 부딪혔다면 멍을 동반한 불룩한 혹이 생길 수 있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 상처: 곤충에게 물렸다거나 잘 아물지 않아 감염된 상처로 인해 혹이 생길 수 있다.

혹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

개의 피부에 생길 수 있는 심각하지 않은 혹 중에는 지방종이나 피지 낭종이 있다. 그런 경우에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다.

혹을 유발할 수 있는 또 다른 피부 질환으로는 구진이 있다. 알레르기, 자극적이거나 유독성 물질에 노출, 난포 감염 등에 의해 좁쌀만한 혹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또한, 사마귀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보통 심각하지 않지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데, 특히 노견이나 면역력이 약한 개가 취약하다.

개의 피부에 혹이 생기는 원인

위험한 혹인 경우

그러나, 개의 피부에 생긴 혹 일부는 악성 종양인 경우가 있다. 다음은 그 예를 정리한 것이다.

  • 유선 종양: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암컷에게서 가장 흔한 암이다.
  • 혈관종: 혈관종을 암시하는 증세로는 빨간색이나 검은색을 띤 작은 결절이 만져지는 것, 또는 정상적인 피부층 아래로 혹이 생기는 것이 있다.
  • 섬유 육종: 척추, 머리뼈, 생식기 주위로 작은 혹이 보인다.
  • 편평세포암: 흔히 치유되지 않는 궤양이나 작은 혹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 비만 세포 종양: 이물질이나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세포에 생길 수 있다. 단단하거나 말랑말랑한 혹이 보일 수 있다.

우리가 늘 강조하듯, 언제나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반려견의 몸을 살핌으로써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몸에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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