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반려견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
항상 동물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긴다고 하면서 거꾸로 사람 때문에 동물이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언급하지 않는다. 사람이 반려견에게 또는 다른 동물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지만 거의 거론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과 동물이 공통으로 걸릴 수 있는 질병을 인수 공통 전염병이라고 분류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동물에게 옮길 수 있는 공통 질병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이 반려견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
반려동물도 당뇨병, 관절염, 장내 문제, 변비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리는데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심각한 오염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반려동물도 이러한 환경 문제에 제법 민감하다.
보호자가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 자고 불안해하면 보호자 곁에 있는 시간이 많은 반려견도 그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평소보다 공격적이거나 위험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반려견과 긴 산책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반려견에게 주면 음식의 다양한 화학물질로 인해 반려견이 복통을 앓거나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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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반려견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 폐결핵
- 인플루엔자
- 조충증
사람이 반려견에게 질환을 옮겼는지 어떻게 확인할까?
반려견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걸음, 머리 움직임 등 행동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면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식욕이 없는 반려견이 잔디를 먹는다면 바로 수의사에게 찾아간다. 무심코 그냥 넘기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반려견을 위한 예방책
반려견의 질병도 보호자에게 전염될 수 있으니 후회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평소에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예방책을 따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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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생활: 가족들 모두 정기 건강 검진을 받고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 건강한 환경: 청결을 유지해야 병이 전염되지 않는다.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기를 자주 한다. 반려동물의 침구도 2주에 한 번씩 세탁하고 반려동물이 자주 머무는 곳도 깔끔하게 유지한다
- 사료 급여: 반려동물 전용 사료만 먹인다
- 유해 성분이 없는 제품 사용: 이미 언급했듯이 동물은 매우 민감하다. 청소용품도 되도록 유해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 운동: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한 질병 예방책이다. 운동은 심신 건강을 향상한다
- 행동: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을 사랑과 애정으로 대하고 인내심을 가지자. 동물도 정서적 건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인수 공통 질병이 입양하지 않을 핑계가 되진 않는다: 반려동물은 펫샵에서 사지 말고 정말 가족이 필요한 동물을 찾아 입양하자. 물론 검증된 곳에서 입양할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입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