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몸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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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몸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 건조, 호르몬 변화 또는 영양 부족 때문이다. 다행히도 집에서 비듬 문제를 쉽게 해결할 방법이 있다.
반려동물은 신기할 정도로 인간과 비슷한 건강 문제를 겪는다. 개에게도 비듬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번 글에서 개의 몸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책을 자세히 알아보자.
개의 몸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
개의 몸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 피부 건조: 영양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충분하지 않은 먹이를 먹는다면 비듬이 생기기 쉽다.
-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로 개의 자연 지방 수치가 떨어지면 비듬이 생긴다. 예를 들어 난소 불균형,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피질기능항진증 같은 내분비계 문제가 원인이 된다.
- 영양 부족: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체액과 지방 수치가 낮아져서 모질과 피부가 건조해져 비듬을 유발한다.
- 불량한 위생 상태: 반려견이 물을 질색해서 잘 씻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무리 개가 싫어한다고 해도 건강을 위해 위생 관리는 필수다. 이미 반려견의 몸에 비듬이 생겼다면 민감성 피부용 샴푸를 쓴다. 씻길 때 털을 너무 세게 문질러도 피부에 충분한 액상 지방이 분비되지 않는다.
- 빗질 건너뛰기: 개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빗질을 해줘야 한다. 털을 자주 빗기지 않으면 세포가 활성화되지 않고 죽은 털이 쌓여서 비듬을 발생하게 한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어 비듬을 생기게 한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면 운동으로 활동량을 채워준다.
- 면역체계 문제: 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피부까지 영향을 미쳐 비듬이 생긴다.
이미 반려견에게 비듬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개의 비듬 치료법
개의 비듬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비듬은 제때 조처하지 않으면 골치 아픈 문제가 될 수 있다.
- 부지런히 빗질해준다. 다른 견종보다 자주 빗질해야 하는 개들도 있으니 주의한다. 빗질은 각질 제거에 필수다. 자주 빗질해줄수록 털과 피부 재생 작용이 활발해진다는 뜻이다.
- 먹이에 지방 영양제를 추가하고 물을 충분히 먹도록 한다. 가능하면 개의 피부에 필요한 액상 지방이 함유된 생선이 들어간 통조림 먹이를 먹인다.
- 잦은 목욕은 피한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진다.
- 민감성 피부 샴푸를 쓴다. 비듬 치료용 제품은 아니지만 반려견의 피부 상태를 개선하여 비듬을 없앤다.
어떠한 방법을 써도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옴 같은 심각한 질병일 수도 있으니 바로 동물병원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