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양이 품종, 코랫
우아한 고양이 품종, 코랫은 뒷다리가 더 길고 코가 크며 하트형 얼굴을 한 코랫으로 ‘은청색’ 품종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영리하고 애교가 많으며 쾌활한 코랫 품종은 태국이 원산지이며 아직 서양에서는 보기 드문 묘종이다.
행운의 고양이, 코랫
코랫이라는 이름은 고대 시암 왕국 즉, 현재의 태국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푸른 빛의 고양이의 아름다움을 칭찬한 최초의 기록은 14세기에 작성됐지만 이미 그전부터 코랫 고원에 서식했다.
태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사랑받던 코랫이 서양에 알려지게 된 것은 20세기경이다. 1959년에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유럽에는 그보다 10년 이상 늦게 진출했다.
‘시 사왓’ 또는 ‘행운의 고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아름다운 코랫은 사람이 교배해서 만든 품종이 아니다.
코랫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고양이 품종이다. 태국에서 유래한 이 매력적은 은청색 고양이는 영리하고 쾌활하며 주인에 대한 애착이 극도로 강하다.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묘종
아름다운 코랫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털의 단색종이며 체구는 중형 정도다. 다음은 코랫의 외형적 특징이다.
- 근육질의 유연한 몸과 굽은 등
- 넓고 평평한 이마
- 둥글고 큰 눈에 미간이 좀 넓다. 눈동자 색은 초록이나 호박색이 많으며 눈이 얼굴에 비해 큰 편으로 눈을 게슴츠레 뜨는 버릇이 있다.
- 크고 동그랗게 생긴 귀가 바짝 서 있다.
- 꼬리는 중간 길이로 끝은 둥글며 엉덩이 쪽으로 갈수록 두껍다.
- 털은 짧거나 중간 길이이며 부드럽지만 복슬복슬하지는 않다. 실크처럼 윤이 나는 은색 털이 난다.
또한 후각이 무척 발달했으며 높은 곳에 잘 올라간다. 몸무게는 2.7kg~3.6kg 정도이며 체장은 20cm~36cm 사이다. 암컷이 조금 더 작고 말랐다.
코랫의 성격
애교가 넘치면서 차분한 묘종으로 실내에서 사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커다란 소음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예민하다. 주인에게는 애정이 넘치지만 모르는 사람이나 아이들이 갑자기 다가가면 위험할 수도 있다. 또 다른 고양이와 잘 지내지 못할 때도 있다.
장난을 좋아하고 수다스러운 품종으로 부드럽게 그르렁거리기를 잘한다. 원하는 게 있으면 어떻게든 사람에게 알려주려고 할 만큼 영리해서 숨겨진 물건을 잘 찾아낸다.
코랫 돌보기
단모종이므로 가끔 빗질해서 죽은 털을 정리하면 된다. 다른 반려동물처럼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과 예방 접종과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
큰 병 없이 잘 자라는 묘종으로 평균 수명은 16년 정도다. 하지만 강글리오시드증과 같은 유전병이 있을 수 있으니 혈액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강글리오시드증은 신경 근육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개 4개월령 이하일 때 발현한다. 하지만 보균묘일 뿐이라면 이상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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