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대형견 5종
엄청난 몸집으로 인한 위압감과는 달리, 대형견의 경우 대부분 얌전하고 매우 사교적이다. 그래서 이들은 “상냥한 거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부터 대형견 5종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큰 대형견 종류는?
이 개들은 먼 거리에서 보기만 해도 두려움을 느껴지게 할 수 있다. 뒷다리로 서면 심지어 사람과 키가 비슷하거나 (또는 더) 크다. 하지만 대형견일수록 상당히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사교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견에는 다음과 같은 견종들이 있다.
1. 대형견, 그레이트 데인
독일 마스티프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데인은 “모든 견종의 아폴로“로 여겨진다. 이들이 현존하는 가장 큰 대형견이기 때문이다. 천천히 움직이는 서투른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는 이 사교적인 개는 매우 많은 보살핌이 필요하다. 특히 식습관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위의 사진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데인은 강하고 근육질의 몸, 긴 다리를 가지고 있고 키는 약 91cm에 달한다. 털 색은 밝은 갈색, 얼룩무늬, 할리퀸(흰색과 검은 반점) 또는 검은 색이다.
2. 세인트버나드
이 견종은 키가 약 68-86cm에 달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는 91cm가 넘는 세인트버나드도 있었다. 이 대형견의 종류는 원래 스위스 알프스 출신이고, 소 떼를 통솔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이들은 매우 조용하고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낸다. 다른 개와 함께 있을 때는 지배적인 성격을 보이는 경향이 있고, 매우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산악 여행자들은 이들을 보조견으로 사용한다. 추위에 강하지만, 두꺼운 털로 인해 더운 날씨를 힘들어 한다.
더 읽어보기: 대형견에게 어울리는 이름
3. 뉴펀들랜드
뉴펀들랜드는 상냥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대형견의 일종이다. 이들은 유순하고 충성심이 강한 개로 알려져 있다. 또한, 힘든 일을 하는데 완벽한 견종이다. 깊은 음을 내며 짖는 개로 집을 지키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이들은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낸다. 하지만 움직임이 조금 엉성해서 놀다가 실수로 아이들을 넘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수컷의 몸 크기는 71-91cm 가량이고, 이 개들은 완전히 검은 색의 방수 털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엄청난 무게와 몸집으로 인해 고관절 이형성증에 취약하다.
5. 버니즈 마운틴 도그
버니즈 마운틴 도그는 대형견의 일종이로 몸 크기가 최대 68cm, 무게는 (수컷 기준) 50kg 가량 나갈 수 있다. 이 견종은 많은 소 떼를 지키는 개이고, 스위스 출신이다. 덥수룩한 털로 유명하고, 털 색은 검정, 갈색, 흰색으로 3가지가 있다.
버니즈 마운틴 도그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매우 넓은 공간이 필요한 개이므로 도시의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이들은 매일 매우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이 개들은 훈련시키기가 쉽고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낸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더 읽어보기: 대형견을 입양해야 하는 5가지 이유
5. 대형견, 티베탄 마스티프
마스티프 견종은 모두 매우 큰 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티베탄 마스티프는 가장 건장한 개 중 하나이고, 키는 약 66cm에 달한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상당히 “사나워”보이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실제 몸집보다 더 크게 보이도록 만드는 갈기 같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털은 두껍고 주로 검정과 갈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티벳 사람들은 이 개를 사회적 지위와 부의 상징으로 여긴다. 이 개는 히말라야의 유목민 양치기들을 돕고 불교 수도원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키워졌다.
이외에 대형견에는 보르도 마스티프, 피레니안 마스티프, 아르헨티나 마스티프, 유고슬라브 셰퍼드, 밥테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