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여행하기 좋은 유럽의 아름다운 관광지 5곳
여름 막바지에 들어섰지만 유럽에는 반려견과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많다. 유럽 어디에서 출발하든 잊을 수 없는 경치를 선물할 여행 경로를 공유한다.
반려견과 여행하기 좋은 유럽의 아름다운 관광지 5곳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베네치아의 운하
유럽에는 반려견과의 여행을 계획한 보호자들이 방문할 만한 역사적 유적지가 다양하다. 베네치아는 반려견을 데리고 다리와 운하는 물론 근처 섬까지 돌아볼 수 있는 멋진 도시다.
특히 부라노섬은 베네치아의 명물인 수상 택시, 바포레토로 방문할 수 있는데 화려한 색감의 집들과 어촌 특유의 분위기로 잘 알려져 있다. 섬 곳곳에 곳과 고기잡이 도구가 걸려 있는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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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는 반려견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스코틀랜드 고원을 도로로 여행하거나 에든버러의 유적지를 산책하면서 반려견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한적한 시골과 도시를 모두 돌아보고 싶다면 에든버러를 꼭 방문하자. 에든버러에서는 다양한 여름 축제가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연극, 예술과 무용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프린지’ 축제가 유명하다. 한적한 ‘아서 시트’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스코틀랜드로의 여행은 반려견과 문화 체험은 물론 대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런던의 유명 공원들
반려견을 데리고 공원을 대충 훑어보는 짓은 하지 말자. 16세기 이후부터 영국 왕실은 시내 공원을 확장했으며 그 결과 화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어마어마한 시내 공원이 완성됐다. 대중에게 개방된 이 공간은 복잡한 런던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를 준다.
하이드 공원과 같은 곳은 너무 넓어서 지도를 가지고 몇 시간씩 둘러봐야 할 정도다. 특히 하이드 공원에는 유대인 추모 기념관, 서펜타인 현대 미술 전시관과 다이애나비 기념관 같은 볼거리도 많다.
베를린의 마우에르파르크 걷기
독일어로 마우에르파르크는 ‘벽의 공원’을 뜻한다. 이 공원은 1969년 무너진 독일 베를린 장벽이 있던 곳에 위치하므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프렌츠라우어 베르크와 베딩의 경계이기도 했던 이곳에서는 매주 온갖 골동품과 장신구를 파는 시장이 열린다. 반려견을 자유롭게 풀어두고 토산품 등을 구경할 수 있어서 인기인 곳이기도 하다.
반려견과 여행하기 좋은 햇살이 화려한 도시, 리스본
대부분의 박물관과 실내 장소는 반려동물의 출입하지 않지만 리스본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와 공원이 많다.
예를 들어 보토 마카도 공원은 조용한 잔디밭을 걸을 수 있고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리스본의 벼룩 시장도 구경할 수 있다. 조용한 아베니다 데 리베르다데처럼 포르투갈 특유의 작은 상점과 카페들은 반려견 손님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