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나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8년 9월 13일

고양이는 매력 넘치는 멋진 반려동물이다. 독립성이 강한 편이지만 동시에 다정하고 사랑스럽다. 우리는 네발 달린 친구가 애정표현을 할 때마다 주목하게 된다. 고양이가 핥을 때 그 혀의 촉감 때문이다. 그런데 고양이가 나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글에서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보려고 한다.

고양이의 언어

고양이가 나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가 자주 핥아준다면 아마 그 이유가 궁금해질 것이다. 고양이의 핥는 행동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사교적 수단

고양이는 자기 몸만을 핥아서 깨끗이 하는 게 아니다. 다른 이들에게도 그렇게 한다. 혼자서는 다소 닿기 어려운 신체 부위가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아무리 곡예에 능하다고 해도, 몸을 깨끗이 하려면 다른 고양이 (엄마, 형제자매,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양이가 핥을 때 더럽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냄새를 같이 나누면서 유대감을 쌓으려고 하는 것이다.

2. 애정 표현

두말할 필요 없이 고양이의 의사 표현 방식은 사람과 같지 않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핥아주면서 표현한다! 자신이 핥는 사람을 가족으로 여기기 때문에 새끼였을 때 엄마 고양이에게 받은 대로 똑같이 해주는 것이다.

고양이는 이런 식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함께 있어 좋음을 나타낸다. 고양이가 여러분 곁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때도 핥을 것이다.

3. 불안감 해소

고양이가 (상처를 낼 만큼) 강박적으로 자기 몸을 핥거나 평소와 달리 우리의 손과 얼굴을 물고 긁는다면, 이는 고양이가 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런 경우에 고양이는 옷, 플라스틱, 장난감 등의 물체나 표면을 핥거나 빨고 싶어 한다. 그렇게 긴장을 푼다.

4. 장난

반려동물과 함께 노는 시간은 매우 소중하다. 고양이의 경우, 또래나 친구를 핥으면서 예전에 엄마 고양이나 형제자매와 함께 있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고양이와의 유대감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 노는 도중에 고양이가 핥아 준다면 그냥 내버려 둔다. 고양이가 아주 즐겁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니까! 이때에 분비된 물질은 여러분 곁에 있는 것이 편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을 고양이가 느끼도록 한다.

5. 영역 표시

고양이는 텃세가 아주 강하다. 고양이는 자기가 머무는 곳에 흔적을 남겨 다른 고양이들에게 자기 영역을 확실히 알린다. 심지어 우리도 영역 대상이 될 수 있다. 그 때문에 핥는다. 고양이의 침에서 나온 입자들이 우리가풍기는 향에 붙게 된다. 그렇게 고양이에 의해 “영역 표시“가 되는 것이다.

6. 냄새 교환

고양이가 우리의 손가락이나 손을 열심히 핥는다면, 그것은 고양이의 관심을 끌 만한 물건을 우리가 만졌기 때문이다. 요리하거나 정원 일을 한 후, 또는 특정 물체를 만진 후에 고양이가 핥고 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고양이가 핥아줄 때 보여야 할 반응은?

고양이가 나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가 장난기가 많다면, 처음에는 핥다가 물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행동은 고양이를 잘못 쓰다듬어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다. 핥다가 무는 행위는 고양이에게 그냥 즐거운 놀이의 일부이다. 위협하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지 않게 가볍고 장난스럽게 문다.

혹시라도 고양이가 좀 심하게 문다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가르쳐줘야 한다. 만일 고양이가 세게 물면서 털이 쭈뼛 설 때는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거나 고양이가 공격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표시일 수 있다.

엄마 고양이와 떨어진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에게는 특히 인내심이 더 필요하다. 만약 새끼 고양이가 여러분을 자신의 보호자로 받아들였다면, 계속 핥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들을 멀리 떠나보낸 엄마 고양이도 그러하다.

고양이가 핥아주는 것은 고양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과 애정 표현이라는 점을 알아두자. 다시 말해, 매우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으며 매우 많이 사랑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