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의 인상적인 야생동물
아프리카의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는 세상에서 가장 많을 생명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이다. 마다가스카르의 야생에서 가장 주축을 이루는 것은 토종 동물이다. 세상 그 어디에서도 살지 않는 마다가스카르의 고유 동물이라는 의미이다. 이제부터 마다가스카르의 인상적인 야생동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마다가스카르의 야생동물
2천 년 전 인간이 이 섬에 들어오기 전, 마다가스카르는 하마, 아이아이 원숭이, 에피오르니스 등의 대형 동물의 서식지였다. 이들은 크기가 거의 3미터나 되는 매우 큰 동물들이다.
하지만 산림 벌채, 사냥, 도시 개발, 관광 사업 등이 많은 동물들을 멸종으로 이끌었다.
다행인 것은 현재는 50곳이 넘는 국립 공원과 보호 지역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마다가스카르 고유의 야생동물을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다. 그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나뭇잎도마뱀붙이
나뭇잎도마뱀붙이는 마다가스카르의 토종 동물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동물 중 하나이다. 이들은 매우 독특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꼬리가 나뭇잎 모양으로 생겼다. 이 꼬리 덕에 나뭇잎도마뱀붙이는 매우 뛰어난 위장술을 자랑한다.
이 글의 가장 처음으로 등장했던 사진의 주인공인 나뭇잎도마뱀붙이는 크기가 작고, 마다가스카르의 열대 숲에서 살아간다. 일반적으로 갈색 또는 녹색의 몸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란색, 오렌지, 또는 보라색을 띄는 경우도 한다.
또한 이 도마뱀은 눈꺼풀이 없다. 그래서 긴 혀를 사용해 눈에 뭍은 먼지를 제거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방지한다.
2. 여우 원숭이
이 영장류는 검은색과 흰색의 긴 꼬리와 툭 튀어 나온 눈으로 유명하다. 여우 원숭이는 야생동물이고, 최대 체중이 9kg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들은 주로 풀잎과 채소를 먹는다. 하지만 작은 곤충을 먹는 경우도 있다.
여우 원숭이 무리는 암컷이 사회적 통제권을 가지는 모계 사회를 이루고 있다. 각 무리는 대략 15마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생체 시계는 태음력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들은 보름달이 만개하면 좀 더 활동적이 된다.
또한, 체온과 신진대사를 낮추기 위해 가벼운 동면에 들어갈 수도 있다. 여우 원숭이는 이런 행동을 하는 유일한 영장류이다.
3. 마다가스카르 방사상 거북
별 모양의 등 껍질로 유명한 마다가스카르 방사상 거북은 멸종 위기에 있다.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것은 물론, 모리셔스 섬에도 몇몇 종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거북이가 모리셔스 섬에 살게 된 것은 인간에 의해 이동 되었기 때문이다. 이 동물은 매우 건조한 것을 선호하는데, 숲속의 건조한 지역을 좋아한다.
마다가스카르 방사상 거북은 등 껍질이 매우 유명하다. 껍질의 대부분이 어두운 갈색이고, 노란 색의 원과 선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것이 별 모양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형 동물이다. 수컷의 경우, 체중이 20kg까지 나갈 수 있다. 또한 매우 수명이 긴데, 거의 100년을 살 수 있다.
4. 마다가스카르 자이언트 카멜레온
이 무서운 석형목은 동물계에서 가장 커다란 카멜레온으로, 최대 거의 70cm까지 자랄 수 있다. 이 동물은 마다가스카르 야생의 대표 동물로 볼 수 있다. 몸은 녹색과 갈색을 띄고 있다. 머리에 곡선의 볏이 있는데, 수컷의 볏이 암컷보다 더 크다.
다른 카멜레온들과 마찬가지로, 이 동물은 양 눈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손가락과 발가락 또한 펼칠 수 있고, 매우 빠른 속도로 긴 혀를 내뱉는다. 이들은 발톱과 꼬리를 사용해서 나무에 매달려 있는다.
이 마다가스카르 자이언트 카멜레온은 숲 속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새, 곤충, 작은 포유 동물을 먹는다. 수명은 대략 10년 가량이다. 이들은 1살이 되면 성적으로 완전히 성숙하고, 임신 기간은 약 40일 정도이다.
5. 포사
포사는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가장 커다란 포유 동물이다. 이들은 주식으로 여우 원숭이를 먹는다. 겉모습은 다양한 육식 동물이 합쳐진 모습이다. 퓨마의 몸, 곰의 눈, 고양이처럼 생긴 다리, 그리고 개와 비슷한 코를 가지고 있다. 포사는 최대 80cm까지 자랄 수 있고, 꼬리 길이가 상체 길이보다 더 길다.
포사는 짙은 갈색 또는 붉은 빛을 띈 짧은 털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고양이처럼 집어넣을 수 있는 발톱을 가지고 있고, 짧은 근육질의 다리, 긴 몸통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점프해서 이동할 수 있다. 지면을 걸을 때는, 발바닥 만으로 몸을 지탱한다.
포사는 야행성이고 고독한 동물이다. 이들은 강력한 분비물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다.
포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악마 같은 동물로 여겨지는데, 그 이유는 포사에 관련한 다양한 전설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골 지역에서는 오리, 닭, 돼지가 죽임을 당하는 경우, 이들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최근 포사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꽤 유순하고, 심지어 가축으로 키우는 경우 매우 애정이 넘치는 동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