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투우소에 관한 이야기
황소는 누구나 쳐다보게 될 수밖에 없는 크고도 아름다운 동물이다. 특히 스페인에서 투우소는 굉장히 상징적인 존재다. 오늘은 특히 스페인 투우소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이 위엄 있는 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스페인 투우소에 관하여
투우소의 기원과 역사
다른 모든 소들과 마찬가지로 투우소의 조상 또한 아프리카,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서식했던 훌륭한 종인 보스 프리미게니우스에서 비롯된다.
그들의 후손인 보스 타우르스는 선조들보다 더 강한 저항력을 가졌다. 따라서, 보스 프리미게니우스가 멸종되어 가는 동안 보스 타우르스는 환경에 더욱더 잘 적응한 결과 살아남을 수 있었다.
스페인 투우소가 다른 소들과 마찬가지로 보스 프리미게니우스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보스 타우르스가 더 힘세고 튼튼했다. 그 후손의 일부는 노동이나 수송을 목적으로 사육되었고 플라멩코 노래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두 종족이 잠시 함께 살던 때가 있었다.
스페인 투우소에 관해 말하자면, 구체적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에 서식했던 보스 타우르스 브라키세로스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보스 타우르스 종보다 그들이 크기는 작았지만, 더 용감했다.
따라서, 이는 투우소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켈트족에 의해 소개된 식용과 작업용으로만 사용되던 보스 종족에서 비롯되었다는 이론이 틀렸음을 밝혀준다.
가톨릭 군주의 통치 기간, 최초의 황소가 바야돌리드 근처 스페인에 정착하였고, 이후 국가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다. 안달루시아는 곧 스페인 투우소 사육을 주도하였고, 이어 첫 번째 투우 공연이 오락을 목적으로 생겨났다.
다양한 스페인 투우소 품종
스페인 투우소 품종에는 명확한 특성을 가진 다양한 품종이 있다.
- 나바라: 이 품종은 작은 크기의 황소로 멋진 외향을 가지진 않았지만, 용맹함 때문에 사육한다.
- 히호나: 빨간색의 머리털로 유명하다. 오늘날에도, 이 머리털 색을 가진 황소들은 히호나 황소로 불린다.
- 안달루스: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순수한 품종의 스페인 투우는 안달루스 품종이다.
- 카스틸리안: 이 품종의 황소는 가장 크면서 길들이기도 제일 힘들다.
- 바스케냐: 돈 그레고리오 바스케냐는 안달루스와 카스틸리안 품종 중 가장 우수한 황소들만을 골라 이 품종을 만들어냈다. 이후, 페르난도 7세가 넘겨받았고, 마침내 이 품종을 유명하게 만든 베라구아 공작에게 전달되었다.
스페인 투우소 훌륭한 외관 조건
훌륭한 외관은 황소를 정의하는 특징들의 조합이다.
- 체중은 300~500kg 사이
- 신장은 대략 165~190cm 사이
- 멋진 뿔
- 특유의 털, 피부와 조직
- 다리, 머리와 목
이러한 특징은 순종 스페인 투우소를 결정하는 기준의 근거가 된다.
스페인 투우소의 행동 유형
다른 대부분의 소와 같이, 스페인 투우소 또한 무리 생활하는 동물이다. 출생 시, 이 동물은 약 8~9개월 동안 어미 소와 가깝게 붙어 지낸다.
하지만, 무리 중에는 항상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지도자는 다른 무리를 학대하는 행동을 통해 결정된다. 때때로, 무리 내 다른 황소들이 수컷 지도자 황소에게 도전하여 무리의 새 지도자가 되기 위해 혈투를 벌이기도 한다.
황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이미 성적으로 성숙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수컷과 암컷은 1.5세가 되기 전까지 분리한다. 하지만, 이런 분리가 그들의 성욕을 진정시킬 수 없기에 서로 올라타는 행동을 통해 자신을 진정시키기도 한다.
스페인 투우소는 스페인을 상징하는 독특한의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