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려견이 행복한지 아는 방법
“반려견이 말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많을 것이다. 반려견의 입에서 말을 듣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반려견의 기분이 어떤지 그리고 반려견이 행복한지 알 수 있는 신호와 지표가 있다.
눈과 입, 개가 행복하다는 표시
개가 행복할 때 눈은 긴장이 풀리고 깜박임이 부드러워지며 시선은 느긋해진다. 개는 늘 같은 식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개가 눈을 반쯤 감고 쏘아본다면 화가 났다는 표시이며 난폭성을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개가 하루 동안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자. 그러면 개의 몸짓을 보고 기분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입에 긴장이 풀린다
개가 행복할 때 입은 반쯤 열려서 마치 미소짓는 것처럼 보인다. 보디랭귀지는 개의 기분을 매우 잘 나타낸다. 만일 개가 입을 벌리고 헉헉댄다면 덥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으므로 행복한 상태가 아닐 것이다.
귀와 꼬리
개가 행복할 때 귀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취한다. 개가 귀를 앞으로 쫑긋 세운다면 주위의 무언가에 관심이 생겼다는 뜻이다.
또한, 견종에 따라 귀의 모양이 다르다. 그러나 귀의 모양으로 읽을 수 있는, 기분을 나타내는 신호는 일반적으로 같다.
개는 꼬리 언어도 많이 쓰는데, 행복할 때 온몸을 움직이며 꼬리를 좌우로 흔든다. 꼬리가 뻣뻣하게 움직이며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면, 개가 주위를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난폭한 행동
난폭하고 파괴적이고 보이는 것은 전부 다 물어뜯는 개들이 있다. 이런 태도는 스트레스나 지루함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개들은 행복할 때 장난감을 물고 놀지, 물건을 물어뜯지 않는다.
개가 행복할 때의 식욕
개가 행복하다면 식욕을 잃는 법이 없고 먹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반려견이 밥을 먹지 않으려 든다면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활력과 활동
수면 시간을 분석해보면, 개는 고양이와 다르다. 즉, 하루 20시간을 잘 필요가 없다. 개가 젊고 건강하다면, 행복한 개는 하루 시간 대부분을 활기차게 보내야 하고 산책과 놀이를 좋아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반려견이 병을 앓거나 다친 게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을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
반려견을 늘 행복하고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있다.
- 애정을 듬뿍 담아 반려견을 보살핀다. 행복의 열쇠는 반려견을 친구나 가족으로 대하며 애정을 온전히 주는 것에 있다.
- 지루한 일상의 반복을 피하고 반려견과 더 많이 놀아주어야 한다. 반려견과의 놀이에는 종류가 다양하다. 공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반려견은 힘차게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
- 반려견은 주인이 긁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귀 뒷부분을 긁어주면 좋다. 또한, 머리를 부드럽게 두드려주거나 배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 개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냥 앉아 있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 또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애정이 어린 손길을 받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 개에게 공원은 재미로 가득한 세계다. 공원으로 산책하러 자주 나가야 한다. 반려견이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고 다른 개들과 놀도록 해야 한다.
산책 시, 목을 조이는 체인을 채우지 않으며 모퉁이에 묶어두어서도 안 된다. 개는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개다운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