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점박이물범의 특성

육지에서는 다소 어색하지만 잔점박이물범의 몸은 수영용으로 설계되었다. '항구물범'이라고도 한다.

잔점박이물범은 항구물범 또는 갈색물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온대 및 냉해 연안에 서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는 기각류이다. 잔점박이물범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잔점박이물범의 신체적 특성

잔점박이물범(학명: Phoca vitulina)의 몸은 회색, 계피 갈색 또는 그냥 갈색일 수 있다. 각각은 몸 전체에 어두운 점이 있는 독특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표시들은 검은색이나 갈색일 수 있지만, 배 부분의 색은 항상 밝다.

잔점박이물범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v”자 모양의 콧구멍이며 귀는 없다.

몸무게가 136킬로그램까지 나갈 수 있고 길이는 거의 1.8미터나 된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지만 더 오래 산다. 암컷은 35년, 수컷은 25년이 평균 수명이다. 수컷의 수명은 번식하기 전에 매년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 짧아진다.

잔점박이물범의 털은 짧지만,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피지선의 분비 덕분에 잔점박이물범의 몸을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이는 물범이 더 쉽게 헤엄치고 미끄러질 수 있게 해 주는 완벽한 시스템이다.

잔점박이물범의 서식지 및 먹이

잔점박이물범의 개체 수는 50만 마리로 추정되며, 따라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은 아니다. 발트해와 홋카이도, 그린란드에 서식하는 물범은 예외로, 이들 중 상당수가 불법조업과 상업적 사냥으로 인해 죽는다.

현재 5종의 잔점박이물범 또는 항만물범의 아종이 있다.

• 서부 대서양 항만물범 (북아메리카에 서식함)
• 웅아바물범 (원래 캐나다 동부 출신)
• 태평양 북서부 항만물범 (북미 서부)
• 인슐라물범 (동아시아에 서식함)
• 동부 대서양 항만물범 (유럽과 아시아에서 발견되었으며 가장 잘 알려져 있음)

잔점박이물범은 빠른 속도로 헤엄을 치면서 먹이를 잡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멸치, 청어, 해저, 대구, 새우, 오징어 등을 먹는다.

물범은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고 10분 동안 잠수할 수 있으며, 그 시간 동안 물속 49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다. 낚시를 위해 물속 20미터까지 잠수하는 것도 식은 죽 먹기다.

잔점박이물범의 행동

잔점박이물범은자신의 가족들에게 매우 애착을 두고 있으며, 항상 무리를 짓는 덕분에 포식자들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잔점박이물범은 또한 사교적이고 일부다처제 종인데, 암컷은 두 살 때 성적인 성숙에 도달한다. 수컷들은 5세가 되어서야 준비가 된다.

짝짓기하기 위해 수컷은 물속에서 서로 싸우고, ‘승자’는 암컷 짝짓기를 할 권리가 있다. 암컷들은 가장 강한 표본만을 선호한다. 11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쳐 1년에 한 번 출산하는 암컷만이 새끼를 돌보는 일을 맡고 있다. 새끼 바다표범은 약 15킬로그램 무게로 태어나고, 태어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물 주위를 헤엄치며 다이빙을 한다.

잔점박이물범은 고지방 우유를 섭취한 덕분에 4주만에 크기가 세 배가 된다.

탈피 시즌에는 해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주변에 누워 있다. 본거지에서 최대 32킬로미터까지 이동할 수 있고 며칠을 바다에서 보낼 수 있지만, 식사 후에는 항상 같은 곳으로 돌아온다.

이들 기각류가 가족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지역은 모래사장이자 바위투성이의 거친 해안이며, 이들의 습관은 인간이 존재로 인해 바뀔 수 있다. 어떤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물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잔점박이물범은 놀라운 동물이다. 물 밑의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 같은 수염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한 마리가 하루에 9킬로그램의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