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출신의 사랑스러운 견종 4가지

아름다움과 상징성으로 인해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매우 유명한 스코티시 견종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작성 및 확인 생물정보학자 Alejandro Rodríguez.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스코틀랜드는 매우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어쩌면 그래서 이 나라에 매우 특별한 견종들이 많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글에서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놀라운 견종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코틀랜드 출신, 스코티시 테리어

스코티시 테리어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유명한 견종 중 하나이다. 처음, 이 개들은 오소리나 다른 동물을 찾는데 바닥을 파는 역할로 활용되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 개는 극도로 원기 왕성하고 근육질이기도 하다. 매우 긴 주둥이와 강한 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거친 검은 색의 털을 가지고 있지만 줄무늬나 밝은 색의 털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몸 크기와 관계없이 스코티시 테리어는 꽤 신경질적일 수 있다. 낯선 사람과 거리를 두고 독립적으로 행동하지만 자신의 무리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에게는 매우 친밀하고 충성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 테리어

이 개는 원래 스카이 섬 출신이다. 스카이 테리어는 스코티시 테리어와 매우 많이 닮았다. 너무 닮아서 꽤 오랫 동안 스카이 테리어와 스코티시 테리어는 같은 종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1870년 이들이 사실은 서로 다른 견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에서 보듯 스카이 테리어는 길게 늘어진 몸과 짧은 근육질의 다리가 눈에 띈다. 다른 특징은 강한 주둥이와 두 귀인데 때로는 아래로 늘어진 상태이다. 이들은 이중으로 된 긴 털을 가지고 있다. 바깥 털이 좀 더 거칠고 안쪽 털은 좀 더 부드럽다.

성격은 스코티시 테리어와 매우 유사하다. 사냥개이고 상당히 활동적이다. 따라서 반려동물로 입양할 생각이라면 이들을 바쁘게 하고 충분히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보살핀다면 이들은 최장 11살까지 살 수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가장 우아한 견종, 고든 세터

고든 세터는 세터 과의 일종이고 여기에는 잉글리시 세터와 아이리시 세터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17세기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이 개들은 빽빽한 검은 털을 가지고 있고 다리, 주둥이, 눈에 갈색 반점이 있다. 대형견으로 몸 길이는 61 cm 가량이고 몸무게는 25-29 kg 가량 나간다.

스코티시 세터는 후각이 매우 뛰어난 사냥개이기도 하다. 이들은 반려동물로도 훌륭하지만 매우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개로 넓은 공간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스코틀랜드 출신 중 가장 빠른 스코티시 하운드

마지막 견종은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출신의 스코티시 하운드이다. 매우 뛰어난 시력과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사슴 사냥에 가장 이상적인 개이다.

이 개는 특별한 그레이하운드인데 그 이유는 이들이 헝클어진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털은 출신 지역인 산악 기후에 적응한 결과이다. 날씬한 몸과 아치 형태의 등을 가지고 있다. 이 견종은 몸 길이가 최장 81 cm 가량이다. 이 숫자를 보면 얼마나 큰 견종인지 대강 감이 잡힐 것이다. 

스코티시 하운드는 최상의 신체 상태만 유지한다면 매우 훌륭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매우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작은 집에서는 살 수 없다. 적절한 생활 환경만 제공할 수 있다면 매우 이상적인 반려동물이 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많은 견종들이 있다. 관심이 있다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