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임신한 경우 지켜야 할 사항 3가지

반려동물의 식단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지만 반려견이 임신한 경우에는 더욱 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성 및 확인 생물정보학자 Alejandro Rodríguez.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생명의 탄생은 항상 기쁜 순간이다. 하지만 반려견이 임신한 동안 식단에 신경 써야만 행복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반려견이 임신한 겨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3가지를 알려주려고 한다.

반려견의 임신

반려견의 임신 기간은 정확히 57~65일로 약 2개월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신 기간 동안 반려견의 신체 및 영양학적 요구 사항은 끊임없이 바뀌며 다양해진다. 수의사가 반려견의 임신을 확인한 직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제법 감소해서 하루 중 대부분을 누워서 쉰다.

반려견의 또 다른 증상은 점진적인 식욕 부진이다. 아주 정상적인 증상으로 뱃속의 새끼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다른 장기를 누르기 때문이다.

식욕 부진과 함께 메스꺼움도 나타나지만 어미와 새끼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일일 기본 급식량을 늘려야 한다.

반려견이 임신한 경우 보충식 제공

반려견이 임신한 동안 영양분 보충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임신 초기에는 반려견이 아프고 식욕이 없을 가능성이 커서 영양분 보충에 신중해야 한다.

5주차부터는 먹이양을 점차 늘려서 매주 총 급여량을 5% 정도를 추가해 나간다. 뱃속의 새끼까지 충분히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임신 중 반려견의 체중 증가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임신한 반려견의 식단에 강아지 먹이 추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강아지 먹이는 임신한 어미의 이상적인 보충제다. 열량을 보충하고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강아지 먹이는 성견용보다 필수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한다.

임신 3주차부터 강아지 먹이를 급여할 수 있는데 먹이량은 점진적으로 늘린다. 또한, 수유가 끝날 때까지 이 식단을 계속해서 따르면 새끼들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게 된다.

반려견이 임신한 경우에 유용한 기타 팁

임신한 반려견의 음수량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보통 임신 기간에는 음수량이 증가하니 집 안 곳곳에 깨끗한 식수를 떠서 둔다.

임신 후기가 되면 행동이 둔해지므로 항상 물그릇을 예비 어미 가까이 두도록 한다.

영양 섭취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운동은 곧 엄마가 될 반려견에게 매우 유익하지만 강도가 높은 활동은 피하고 출산이 가까워지면 산책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