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삶이 변하는 이유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삶이 어떻게 변할까? 반려동물을 입양하여 집에서 키우는 일에는 책임감이 따른다. 우리의 새로운 친구는 자동으로 가족의 구성원이 되며, 우리는 반려동물의 먹이, 집, 건강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채워 주어야 한다.
반려동물 입양을 결심했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반려동물 가게에서 데려오는 방법과 동물 보호소에서 유기 동물을 데려오는 방법이 있다.
반려동물을 살까, 입양할까?
겉으로는 ‘새’ 강아지를 사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품종이 보장된 증명서를 지닌 강아지이고, 예방 접종이 완료된 데다가, 가게에서 보증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러나, 동물은 물건이 아니며 권리를 지니는 생명이다. 그리고 우리는 동물권을 지켜주어야 한다. 유기동물을 입양함으로써 동물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우리 역시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 동물들이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채워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입양하는 반려동물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고 그 보답으로 우리에게 늘 고마움을 표시할 것이다.
보호소의 동물들은 병에 걸렸거나, 화가 났거나, 슬프거나, 성격이 나쁜 동물들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시설에서는 동물들이 새로운 가정적인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활을 돕는다. 대부분의 경우는 단지 약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동물들일 뿐이다.
반려동물을 쉽게 입양할 수 있는 시설과 기관이 세계적으로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나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떤 종을 입양할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잡종이 순종보다 훨씬 더 장점이 많다. 자연에서 그러하듯, 종이 섞이면서 새로운 세대는 더 건강하고 유전병에 더 강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잡종의 기대수명이 더 긴 것이다.
개나 고양이 순종을 기르는 일은 흥미롭다. 그럼으로써 해당 종이 보이는 특징을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잡종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고 다른 반려동물 주인들과는 달리 차별화가 되기도 한다. 잡종은 세상에 둘도 없는 단 하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제적인 부분도 또 다른 장점이다. 순종을 데려오는 것에 비교했을 때 잡종을 입양하는 비용이 훨씬 덜 들기 때문이다. 무료로 입양이 가능한 동물 보호소도 있다. 예방 접종과 중성화 수술이 완료된 채로 입양을 보내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으면 좋은 점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일은 관심을 기울이고 돌봐야 하는 책임감을 의미한다. 그러나 집에 반려동물이 있으면 우리가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이점이 있다. 다음의 예를 확인해보자.
- 보호: 개와 함께 걷거나 집에 개를 키우는 일은 강도, 협박, 범죄의 희생자가 되는 등의 일로부터 든든한 보호가 된다.
- 긴장 완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저혈압을 앓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진 바 있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콜레스테롤과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지수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아이의 경우, 반려동물(특히 개)의 존재는 부모의 죽음이나 질병을 더 잘 견디도록 돕는다.
- 사회성 결여, 자폐증, 다운증후군 등을 앓는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은 자존감을 높여준다. 또 인식능력의 발달을 돕는다.
- 아이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동안 개가 있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신체, 정신 건강의 문제를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 있으면 심장 발작 사망률이 약 3%로 감소한다.
- 반려동물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보인다.
- 노인들에게는 반려동물과 사는 것이 사회적, 언어적 상호 작용을 늘려준다.
- 반려동물을 키우면 반려동물과 놀아주거나 산책하러 나감으로써 하는 신체 활동 덕분에 더 좋은 몸 상태를 지니게 된다. 또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가정이 반려동물 입양 후 가정의 행복이 증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