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이상적인 5가지 견종
넓지 않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거나 혼자 산 지 오래 되었는데 누군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주 좋은 생각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크기나 필요한 보살핌 면에서 이상적인 견종을 소개한다.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이상적인 견종은?
이상적인 반려견을 선택할 때는 여러 요인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중 하나는 집의 면적이다. 도시에 산다면, 아마 집이 그리 넓지는 않을 것이다. 반려견이 편히 지내려면 공간이 필요한데 말이다!
아무리 개가 주인이 사는 곳에 적응한다 해도, 움직일 때마다 무언가 망가뜨리게 되거나 마음대로 돌아다니기가 어렵다면, 아주 행복하리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반려견을 들일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가장 이상적인 견종을 함께 살펴보자.
1. 잉글리쉬 불독
그리 크지 않은 집에서 키우기에 완벽한 견종이다. 체격은 좋지만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점은 집에 있기를 좋아하며, 많이 자기 때문에 주인이 집에서 나갔는지 알아채지도 못할 때가 있다는 점이다.
이번 글의 커버 사진을 장식한 잉글리쉬 불독은 꽤 게으르기 때문에 집에서 많이 나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반려견이다. 물론, 매일 최소한의 산책은 시켜야 하며 해당 견종에서 꽤 흔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도 필요하다.
2. 푸들
푸들은 잉글리쉬 불독과는 정반대지만, 역시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이다. 푸들은 다른 개처럼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양털 같은 털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집에 돌아와서 껴안아 주기가 좋다.
푸들은 꽤 활동적인 개라 매일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견종이다. 집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니 가까운 공원에 가는 것을 권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파괴적이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이는 강아지 때부터 잘 교육하면 예방할 수 있다.
3.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작은 크기 덕분에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또 다른 견종이다. ‘웨스티’라 불리는 이 견종은 차분한 개로 활기가 넘치는 편은 아니다. 낮 동안이나 혼자 있을 때 오랜 시간을 자면서 보낼 수 있다(밖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경우에 완벽한 반려견이다).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는 아이들을 좋아하며, 다른 개와 노는 것과 밖에 잠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 한 번 산책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길고 풍성한 털을 지녔지만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4. 시추
장난감처럼 보이는 견종인 시추는 몹시 귀엽고 예쁘다! 게다가,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을 뿐더러 아주 얌전하다. 운동량도 많이 필요 없다. 하루에 동네 한 바퀴만 돌면 충분하다.
털이 긴 시추를 키우려면 털 관리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털이 엉키지 않게 하고 모양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인 목욕과 빗질로 관리해야 한다.
5. 말티즈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말티즈가 완벽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털이 길기는 하지만 많이 빠지지 않아서 기침을 유발하지 않는다.
말티즈의 몸무게는 3kg을 넘지 않으며 엄청난 운동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 분리불안장애를 나중에 겪지 않으려면 강아지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잘 시켜야 한다. 집을 잘 지키므로 노부부나 노인들이 키우기 좋다.
물론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를테면, 치와와, 보스턴테리어, 닥스훈트,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퍼그, 요크셔테리어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