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 콜리의 특성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품종인 데다, 친근하고 활기찬 성격에 주인과 공감하는 능력까지 지닌 보더 콜리는 이상적인 반려견이다.
보더 콜리의 특성

마지막 업데이트: 23 1월, 2019

오늘날 보더 콜리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다. 중형견으로 무척 똑똑하며 모든 일에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게 특징이다. 시골이든 도시든,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면 보더 콜리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다. 보더 콜리의 특성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똑똑한 보더 콜리

보더 콜리의 정확한 기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고학자들이 추정하기로는 기원전 4세기에서 1세기 무렵 영국 제도에 켈트 족이 들어오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보더 콜리의 똑똑한 지능을 활용할 줄 알던 켈트 족은 보더 콜리를 양치기 개로 활용했다.

실제로 ‘콜리’라는 단어는 켈트 언어로 ‘유용하다’라는 뜻을 지닌다. 보더 콜리는 양 치는 일 외에도 집을 지키기도 했고 심지어는 작은 사냥감을 사냥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더 콜리는 조금씩 변해왔는데, 세계애견연맹과 켄넬클럽에서 견종의 기준을 확립한 것은 20세기에 이르러서였다.

오늘날 보더 콜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무척 사랑받는 견종인데, 그도 그럴 것이 아주 애교가 많은 장난꾸러기이며 순종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비언어적 방식으로 주인과 소통하기도 한다.

신체 특징

중형견인 보더 콜리는 민첩하여 무슨 일이든 잘 해낸다. 다양한 신체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이라면 흑백의 빽빽한 털과 예리한 눈빛을 들 수 있겠다.

보더 콜리에 관하여

머리

  • 두개골의 크기가 몸과 비율이 맞는다.
  • 주둥이와 두개골의 크기가 같다.
  • 턱관절은 가위처럼 맞물린다.
  • 눈은 작고 동그란 모양이며 눈 사이 거리가 좁다. 눈빛에서는 똑똑함과 장난기가 배어 나온다.
  • 귀는 머리 뒤부터 시작하여 눈의 약간 위쪽까지 온다.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처지지 않는다.

  • 가슴이 약간 깊고 근육질이다.
  • 등이 길며 뒷부분에 굴곡이 있다.
  • 꼬리는 길며 적당히 두껍고, 몸처럼 털이 풍성하다.
  • 다리가 길고 근육질이다.
  • 이중모이다. 바깥 털은 매우 굵어 더러움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쪽 털은 얇아 몸을 따뜻하게 한다.

기질

보더 콜리는 대부분 상황에서 차분하고 무척 순종적인 개다. 그러나 시골에서 일하던 품종이라 활력이 넘쳐서 차분함을 깨고 나올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지능이다. 실제로 몸짓만으로도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보더 콜리 반려인도 있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면 보더 콜리는 곧바로 주인의 그런 기분을 감지하고 장난으로 기분을 달래줄 것이다.

가정에서 키우기에 완벽한 반려동물이다. 장난꾸러기 보더 콜리는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친근한 보더 콜리라도, 아이들과 함께 놀 때는 어른의 감독이 필요하다.

보더 콜리를 키우기에는 자유롭게 뛰놀고 내킬 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골 환경이 좋다. 그러나 필요한만큼 산책과 운동을 시킨다면 도시의 닫힌 공간에도 빠르게 적응한다. 

훈련

내부에 쌓인 에너지를 방출하려면 엄청난 신체 훈련이 필요하다. 과거의 여러 품종 간의 교배를 통해 생겨난 특징으로, 일부 주인에게는 무척 골치 아픈 일이 될 수 있다.

보더 콜리 훈련

에너지가 잘 방출되지 않으면 보더 콜리는 짖기, 활동 과다, 주인 물건 씹어먹기 등 매우 불쾌한 행동을 발달할 수 있다. 그런 행동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경보하거나 옆에서 자전거를 타기를 권한다.

양치기 본능을 잠재워주려면 새와 자동차같이 주의를 끌 만한 것들에 강아지일 때부터 적응을 시키는 것이 좋다. 기본 복종 훈련을 시켜도 좋다.

보더 콜리의 건강과 질병

보더 콜리는 천성이 튼튼하여 일을 잘하는 개지만, 장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있다. 대다수는 유전병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다.

그중에는 망막 쇠약 같은 질환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력을 잃는 질환이다. 더 치명적인 질환으로는 신경 세로이드 리포푸신증(NCL)이 있는데,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으로 치료법이 없다. 

또 다른 흔한 질환으로는 고관절 이형성증이 있고, 간질을 앓기도 한다. 매달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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