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구강 건강 관리
반려견의 구강 건강은 자칫 잊고 지나가기 쉬운 일이다. 구강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반려견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쁜 구강 상태로 얻을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기 위한 조언 몇 가지를 소개한다.
구강 위생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점
첫 번째로 숙지해야 할 사실은 바로 반려견의 구강 위생은 여러분의 책임이란 것이다. 반려견들은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양치질은 반려견이 강아지일 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2~3주 사이에는 이미 28개의 젖니가 모두 나온 상태이다. 영구치가 나오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6개월이 되었을 때는 이미 영구치 42개를 갖게 된다.
나쁜 위생 상태의 결과는 무엇일까
구강 위생이 좋지 못한 경우, 3년 이내에 구강 건강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강 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빨 표면에 과하게 생긴 치석 탓에 발생한다. 치석이란 칼슘과 인이 쌓여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입안의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
이런 세균은 점점 반려견의 잇몸을 손상시키며 염증을 발생시키는데, 결국에는 이빨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치아 건강을 검진받는 일이 중요하다.
청결한 구강 위생 유지하는 법
반려견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지켜야 할 점 몇 가지를 알아보자.
- 동물 병원 검진: 가장 좋은 것은 수의사가 반려견의 구강을 살펴보고 치료해야 할 문제가 있는지 진단을 내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철저한 검진을 위해서는 반려견을 마취하게 되는데, 걱정해야 할 일은 아니다.
- 수의사에게 양치질 법을 배우기: 직접 나서서 반려견에게 양치질을 제대로 시키는 방법을 보여주는 수의사들이 많다. 이렇게 배워두면 더 쉽게 양치질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적절한 치약 찾기: 사람 치약으로 반려견의 이빨을 닦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반려동물 용품점이나 동물 병원에서 개 전용 치약을 구매할 수 있다. 효소를 이용한 치약으로,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고 삼켜도 문제없는 치약을 고르는 게 좋다.
- 개 전용 칫솔 사용: 개 전용 칫솔도 여러 가지 타입이 있다. 반려견에게 어떤 칫솔이 가장 적합할지 수의사와 상담하라. 반려견의 주둥이와 이빨의 크기에따라 사용해야 할 칫솔도 달라진다. 그러나, 어떤 개들은 칫솔질을 견디지 못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수의사의 추천에 따른 다른 제품이나 플라스틱 골무를 사용해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구강 위생에 관한 더 많은 조언
- 칫솔질은 천천히 할 것: 반려견이 공격받았다고 느껴 물려고 하는 일이 없도록 이를 거칠게 닦으면 안 되고 점차적인 방식으로 천천히 칫솔질을 해야 한다. 반려견이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손가락에 약간의 치약을 묻히는 걸로 시작할 수도 있다.
- 자주 할 것: 정석은 매일 양치질을 시키는 것이지만, 일주일에 두 번 지속적으로 양치질을 한다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양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 이빨 건강을 위한 장난감: 반려견이 물고 놀 수 있는 뼈다귀나 딱딱한 장난감은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도록 하는 데 이상적이다.
- 간식을 잊지 말 것: 반려견의 긍정적인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상으로 주는 간식은 건강한 잇몸과 이빨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조언들을 따라 반려견의 구강 위생 관리가 여러분과 반려견의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 관리하지 않은 개들 특유의 질병을 겪지 않기를, 반려견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