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우울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동물도 심적 스트레스로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새는 심리학적으로 가장 연약한 동물이지만 반려조를 키우는 대다수가 앵무새 우울증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
앵무새가 사소한 변화에 얼마나 예민한지 모르고 무심결에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경으로 밀어 넣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앵무새 우울증의 다양한 원인, 증상 및 치료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앵무새 우울증의 세 가지 원인
앵무새도 분리 불안을 앓을 수도 있다. 주변에 쉽게 애착을 들이는 앵무새는 짝이 죽거나 버림을 받으면 끼니를 끊는다. 또한 원래 서식지에서 앵무새를 옮기는 것도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
앵무새 우울증의 원인은 애착만이 아니다. 커다란 소음을 듣고 받는 스트레스와 충격 같은 정신적 외상도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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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 환경도 앵무새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극심한 추위나 갑작스러운 바람의 변화, 밀폐된 느낌이 나는 극도로 좁은 새장 때문에도 앵무새는 우울해질 수 있다.
앵무새 우울증의 증상
의미 없는 반복 행동과 식욕 상실은 앵무새의 정서에 문제가 생겼다는 확실한 증거다. 모이 거부로 시작되는 우울증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앵무새의 단순한 날갯짓도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일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른 점은 없는지 잘 살펴서 최대한 빨리 우울증인지 아닌지 파악하도록 한다.
정신적 문제가 악화하면 앵무새는 자해하듯 자기 깃털을 모두 뽑아버리는 심각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앵무새의 정서
앵무새는 놀라울 정도 똑똑해서 주변의 여러 가지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앵무새가 어린아이와 지능이 비슷하다고 하는 학자들도 있다.
게다가 앵무새는 금실이 좋은 편으로 한 번 짝짓기한 앵무새 한 쌍은 야생에서도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일이 많다. 그러므로 앵무새가 생존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는 영속성과 애착이 중요하다.
앵무새의 정서적 안정은 본능과 화학적 조성에 연관되어 있다. 앵무새는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해서 모이를 먹지 않으면 단기간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앵무새를 입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
앵무새 성조를 입양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다 큰 앵무새를 낯선 환경으로 이동하면 우울해질 확률이 높다.
어린 앵무새를 입양해도 환경 조성에 각별히 신경 써서 쾌적한 실내 온도와 넓은 새장을 제공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앵무새의 몸짓에 주의한다. 앵무새가 지저귀거나 말한다고 무조건 행복하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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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우울증의 치료
긍정적이고 건강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규칙적으로 앵무새를 꺼내서 세상을 구경하게 하는 것도 우울함을 떨쳐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앵무새 우울증을 위해 프로작과 같은 항우울증제를 먹이라는 등의 정보가 온라인상에 많지만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는다.
끝으로 앵무새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사랑과 의사소통이 최선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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