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공격적 행동을 하는가? 반려견의 잘못은 아니다
사람들은 나쁘거나 위험한 반려견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반려견은 유전적 특성이나 성격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주인 혹은 훈육 때문에 그렇게 된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이 공격적 행동을 할 때, 반려견의 잘못이 아닌 이유를 설명할 것이다.
공격성과 반려견
반려견이 이빨을 드러내고 신경질적으로 짖는다면, 공격의 신호이다. 이러한 행동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견 주위에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들은 때때로 특정한 품종이 “공격적”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 말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반려견이 특정한 품종에 속하기 때문에 공격하거나 물게 되지는 않는다. 반려견이 공격적 행동을 하는 것은 방어하거나 공격하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겨냥한 행동이다. 지배 혹은 공포의 표시일 수도 있다.
왜 반려견이 공격적 성향을 가지게 될까?
반려견의 공격적 성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많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반려견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었지만, 인간과의 관계 때문이기도 하다. 반려견의 공격성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건강 문제
만약 반려견이 고통을 느끼고 건강하지 않다면, 공격적 행동을 할 수 있다. 반려견의 피부에 문제가 있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혹은 다치거나 약해지면 이러한 행동은 점점 습관적으로 변할 수 있다.
반려견은 이러한 행동이 신체적 상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아프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대를 당한 떠돌이 개들에게는 당연한 행동이다.
만약 당신의 반려견이 확실한 이유 없이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수의사에게 데려갈 것을 권장한다. 수의사는 반려견이 어떠한 질환이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2. 사회화 부족
사회화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생후 3주에서 12주 사이의 강아지에게 다른 반려견과 접촉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단계는 반려견과의 만남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환경 밖의 사람들도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인 반려견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덜 공격적이다. 만약 반려견이 공원으로 나가 본 경험이 없는 경우, 다른 반려견을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혹은 항상 같은 사람들만 만났기 때문에 공포와 스트레스로 반려견이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 따라서 빠른 시기에 사회적인 반려견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 빈약한 훈련
만약 반려견에게 적절한 교육을 시키지 않았거나, 한계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반려견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누군가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할 것이다. 다른 반려견들과 놀거나 함께 있을 때, 반려견의 주인이 명령을 내려야 한다. 빈약한 훈련은 과도한 애정 표현, 또는 교육은 시키지 않고 반려견을 사람처럼 대하는 이유 때문에 비롯되기도 한다.
또한 과도한 처벌, 과장된 소리지르기와 체벌은 반려견의 공격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어떠한 이유로든 반려견을 묶어 두거나, 먹이를 주지 않거나 위협하는 행위를 하지 말자. 이것들은 모두 반려견의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4. 출산
암컷은 출산하는 중과 새끼들이 태어난 처음 며칠 동안 공격적인 단계를 거쳐가는 경향이 있다. 새끼를 낳은 반려견은 아무도 (방해를 하는 누군가) 새끼를 만지거나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것은 매우 본능적인 행동이며, 항상 강아지를 보호하려고 한다.
5. 영역 표시
일부 반려견들은 지도력이나 영역 통제력이 위태로워지면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만약 침입자가 반려견의 공간에 침입하거나, 소유물을 빼앗는다면 반려견은 짖고 으르렁거리며 반응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다른 반려동물을 집에 데려오거나 아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적 성향과 관련하여 일부 반려견들은 물건, 사람 또는 다른 반려동물에 대해 소유욕을 키운다는 사실이 있다. 만약 반려견이 장난감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그것을 가지고 가려고 하면, 반려견은 장난감을 발톱과 이빨로 장난감을 방어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반려견의 새끼들이나 “부하들”(수컷 우두머리)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